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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여기서 살까요?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사회 개념 정리
키라 버몬드 지음, 줄리 맥러플린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저학년 사회 기초부터 심화학습토론까지
우리는 왜 여기서 살까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저학년 때와는 달리 교과목도 많아지고 암기해야 할 것도 많아져요.
정말 초1,2때랑은 마음가짐? 분위기부터가 달라지더라구요.
특히나 처음 배우게 되는 사회교과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를 하는 교과로 그 범위가 너무나 방대해서
무작정 암기만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과목이기때문에 기초부터 탄탄하게 개념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저희아이도 아직은 초3 1학기라 다행히 큰 무리없이 잘 따라가고 있지만 여름방학 들어가기에 앞서
기초부터 심화 토론 학습까지 사회교과를 한권의 책으로 훑어보면 좋을것같아 이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완벽한 행성 지구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 까지!
집, 우리에게 달려있어요! 등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구나 마음속으로 한번쯤은 상상해보았을 '이민' 부분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저희아이도 다니던 전에학교에서 벌써 두명이나 각각 미국과 베트남으로 이민을 간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이부분을 읽으며 이민=다른나라로 가서 사는거 이정도의 개념만 알고있었는데
보다 자세하고 깊게 알아볼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가고싶다고 해서 무조건 쉽게 갈수있는게 이민이 아니라는거 ..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거절을 당한다는 사실을 솜이는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답니다.
거절당하는 이유중에서는 정치적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저도 새삼 놀라웠네요.

이책은 아하 그렇구나! 라는 코너에서
다시한번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주고 있어서 특히나 더 쏙쏙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 책은 우리는 왜 여기서 살까요? 라는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해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집’ 이라고 부르는 곳을 탐험해 볼수 있는 책이었어요.
식량과 물, 원하는 직장, 안전과 편안함 등 많은 요소에 영향을 받는것이 어디에 사느냐 잖아요.
생각해보면 정말 어디에 살든 인간은 또 그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게 되는것 같고 그 노력들로 인해 익숙해지고 잘 살게되는게 아닐까 싶었답니다.
이책은 초등 3-6학년 사회교과와 연계되는 책이라 더욱 알차고 좋았던것 같아요.
아직 미취학 자녀나 초등저학년 형제자매가 있는집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게 하는것도 참 좋겠다 싶죠?
우리솜이도 잘 두었다가 학년이 올라가면 몇번 더 읽혀야겠어요.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교과 사회과목.
방대한 여러권의 책을 읽는것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한권의 책으로 개념도 잡고 심화학습까지 다룰수 있는 이 책, 괜찮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