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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선장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7
파울 비겔 지음, 칼 홀란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9월
평점 :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하게되는 상상이죠 :)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 오늘밤 자고 일어나면 어른이 돼있으면 좋겠다!
^^
아홉살 저희 딸아이, 가끔 그런말을 해요.
'어른들은 숙제안해도 돼서 좋겠다' '어른들은 일기 안써도 되니 좋겠다' ㅎㅎ
이 책은, 그런 상상을 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재미날 모험에 관한 책이예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하룻밤 자고 나면 어른이 된다는 섬 ..
'크게 자라는 섬' 으로 떠나는 내용을 담고있어요.
마린까와 뚱보 드라위프, 겁쟁이 똔쪄는 꼬마 선장과 함께
하룻밤 자고 나면 어른이 된다는 ‘크게 자라는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요.
그리고
‘크게 자라는 섬’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거인만큼 커진 자신들의 몸을 보고 환호하지만
다시 어린아이 몸으로 돌아온 자신들을 보며 실망하게 되요.
몸만 자랐다고 해서 어른이 될 수 없다고
하루아침에 어른으로 자랄 수는 없는거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에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것이 무엇인지 ....
단순히 몸이 커지고 키가 자란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니구나란걸 느낄수 있을거 같아요.
처음 접해본 네덜란드 작가의 책 ...
그림풍도 섬세하고 예뻤고 글의 내용도 재미나고 상상력을 더
끌어모을수 있어 재밌는 책이었어요.
어른이 된다는건 그만큼의 책임과 희생이
따른다는걸 아이들이 느낄수 있으리라 기대할만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