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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s 뷰티 시크릿 - 여자 유진이 말하는 일상의 뷰티 아젠다
유진 지음 / 시드페이퍼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SES로 그녀들이 데뷔했을때, 단연 청순하고 이국적인 외모로 단박에 인기절정에 올랐던 주인공 유진.
체구는 아담하지만 지금까지의 그녀를 봤을때, 말하는것도 야무져보이고 성격도 털털한거 같고 암튼 유쾌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특유의 발랄한 그녀의 말투도 호감이 갔었구요 ... ^ ^
그런 그녀가 이번엔 뷰티책을 냈다고 하길래 어떤내용이 담겨있을까 무척 궁금했더랍니다. 책이 와서 찬찬히 훑어봤는데, 아기자기한게 뭐랄까 ....
먼저 보라색을 좋아하는 저인데, 책 겉표지부터 보라빛이 감도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책속의 내용을 보니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선이 갈만큼 예쁘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사진들을 포함, 멋지게 차려입거나 근사한 여행지에서의 모습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그녀만의 뷰티노하우를 빼곡히 책 군데군데에 소개를 해주어서 책을 읽다가 예쁜사진을 보고 ... 또 좋은 정보를 얻고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휘리릭~ 다 읽을만큼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러면서 느낀건, 너무 뻔한얘기지만 어쩔수 없는 진리. '예뻐질라면 부지런해야 한다' 입니다. -,,-
사실, 아이낳고 키우고 살림하다 보니 이제는 외출할때도 초간단 스피드 메이크업만을 하게 되고 집에있으면서도 흔한 팩한번, 마사지한번 나를 위해 시간내어 투자한적이 언제인지 까마득하게 느껴졌어요.
어느새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내모습을 보니 아이고~~~ 더이상 늦기전에 이거이거 안되겠다 정신이 번쩍 들었답니다. 유진씨가 귀뜸해준 뷰티노하우들 가운데 그래도 제일 실천하기 쉬운것부터 하나, 둘씩 시간을 내서 아이말고, 온니 내자신만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도 노력을 좀 해야겠다란 마음을 굳게 먹게 한 책이었어요.
또, 저같이 아이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뷰티정보에 점점 정보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이책에서는 유진씨가 즐겨찾는 음식점, 즐겨쓰는 화장품, 즐겨 운동하는 장소 등등
세심하고 정확하게 제품정보를 알려주어서 관심이 가는건 메모해가며 읽을수 있어 좋았어요. 보통 연예인들 보면서 '뭘 바르길래 저렇게 피부가 좋지' '뭘 먹길래 저렇게 살이 안찌지' 늘 궁굼한게 사실이잖아요. 근데 뭘쓰는지는 모르겠구 그래서 늘 답답했었는데 말이죠. ^^
유진씨처럼 매일은 못할지언정, 저도 이제부턴 조금씩이라도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물을 자주마시고 그렇게 싫어하던 산도 봄이오면 아이데리고 남편과 함께 좀 올라가보렵니다.
똑부러지고 야무진 유진씨의 뷰티북.
친구사이에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은책 같아요.
맨날 아이책, 육아서적만 주로 보다가 모처럼 뷰티에 관한 책이어서 너무 좋았구요 아주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