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 EQ지수를 높여주는 우뇌 영어학습법
정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저희아이는 이제 23개월. 곧 두돌이 다가오는 여자아이예요. 

책에 대한 중요성만큼은 익히 알고있어서 아이가 백일정도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어줬었어요.

그래서였을까요 ...

 

아이가 돌이 되기전인 11개월부터 "이게뭐야"라고 말하기 시작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돌지나고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말이 늘었고 20개월 후부터는 그야말로 언어가 폭발하더군요.

지금은 긴문장도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말할 정도로 말문이 거의 트인듯 보입니다.

 

저는 사실, 시댁 언니들이 영어를 워낙 잘해놔서 그언니들이 조언해준대로

'영어는 한글 다 뗀후에' --------- 이렇게 해야하는줄로만 알고있었어요.

언니들말로는 5세가 적당하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나름 아이교육에 점점 관심을 갖고, 각종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서 정보도 얻고 하다가

이책을 다읽고는 제 생각이, 언니들의 생각이 정말 잘못되었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이책에서는 제2의 언어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하고있어요.

대신에 외국어의 근간이되는 모국어를 먼저 발달시키는것을 절대 지나쳐서는 안된다고해요.

왜냐면 모국어를 습득하면서 쌓아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외국어도 받아들이는 거거든요...

저희 딸은 언어폭발의 시기가 좀더 일찍 찾아왔다고 판단이돼서 

영어도 지금이 적기다라고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모국어를 잘하는 애들이 영어도 잘한다고 나와요. 저희딸도 희망을 가져보려구요~)

 

이책에서는 언어의 민감기인 유아기에 영어와 모국어를 즐겁게 함께 익히는것을

'이중언어교육'이라 말하고있는데요,

저희 딸아이도 지금이 언어민감기 인거였어요.


이중언어를 즐겁고 재밌게 익히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교재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책은 재차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문구가 너무 맘에 와닿아 그대로 한번 적어볼게요.

 

'나무에 비유하자면 메인교재는 줄기이고 읽기활동은 풍성하게 뻗어나가는 잎이다.

그위에 활용교육을 더하면 영어에 꽃이피고 열매가 열린다'

 

정말 이해하기 쉽고 머리에 쏙 박히지 않나요? *^^*

 

그리고 엄쉽유를 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영어교육의 목표를 세우는게 중요하잖아요..

첫 영어교육의 목표는 반드시 '읽고쓰기'가 아닌 '듣고 말하기' 임을

분명히 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거예요.

저 어렸을때는 영어를 시작한다하면 거의대부분이 알파벳부터 달달 외우는게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내아이 영어교육만큼은 그런 잘못된 방식으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제대로된 교재를 가지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충분히 상호작용하면서 시작해야겠다 확신이 서네요.

 

이책에서 또 중요하게 소개되어지는 부분이 바로 아이들의 우뇌와 좌뇌 이야기예요.

제가 얼마전에 한 강연회에 참석해서 아이들의 좌와 우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들은적이 있거든요.

그때도 열심히 필기해가며 그 중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또한번 우뇌와 좌뇌에 대해 언급되어지는걸 보면서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적절하게 발달시키는게 진짜 중요하긴 중요한가보다' 다시금 느꼈답니다. 

( '유아의 첫영어교육은 우뇌교육이 되어야한다'. 아이의 즐거움을 자극하는게 순서예요.

적어도 7세까지는... 영어도 재밌게 놀이식으로 접근해주고 주입식이 아닌 놀이식이 되어야겠죠.)

 

 

책을 읽는데 정말 하루도 안걸렸어요. 쉽게 술술 책장이 넘어가더라구요.

처음에 교재의 중요성부분에서 너무 특정교재를 띄어주는거 같다란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었지만

전반적으로 저의 잘못된 인식들과 그동안의 한국식 교육의 문제점등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좋았습니다.

 

책의 마무리부분은 엄마의 가슴마저 찡하게 만드네요. ㅜ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아이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엄마의 소박한 영어가

마술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는 순간 놀라게 될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부모도 아니고, 경제력이 충분하지도 않은 나의 형편과 평범하다 못해

부족한 상황에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아이의 '웃음' 과 '미소'.  '행복'을 지켜주세요.

 

 

유익한 책 한권을 다 읽고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네요.

이것저것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내아이의 행복인것 같아요.

우리아이 모국어도 더욱 발달시켜주고 영어도 친숙하게 해주고 싶어요.

책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와 함께 앞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엄마중심영어'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전 많이 갈증이 해소된 기분이예요.

 

 

유익한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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