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테슬라까지, 고등학생 3인의 미국체험여행기
열 여덟, 학교를 나서다
출판사 : 밥북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지만 우리딸은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에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많은 체험을 하며
다이나믹하고 풍부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늘 있다.
세계는 넓고 할일도 많은데 굳이 작은 땅덩어리 한국안에서 평생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
그러던중 평범한 고등학생 3명이 학교를 나서 드넓은땅 미국을 다녀온 이야기를 엮은 책이 나왔다하여 읽어보았다.
이 책을 쓴 주인공 삼인방 모습이다.
여학생 한명, 남학생 두명
책은 사진속 세명의 아이들이 공동집필 하였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법한 평범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첫 미국방문기를
체험과 있었던일, 느낀점 등을 바탕으로 써내려가서 그냥 엄마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읽어볼수 있었다.
일단은 무엇보다 그 추진력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더라.
그리고 일단 무조건 영어는 해야하는구나 다시한번 깨달으며 ...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을 쓴 세명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김규빈: 명랑한 부산 소녀. 부당하게 차별받는 전 세계인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GLS 팀에서 총무를 맡고 있으며, 출판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다.
김유진: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남자, 시 쓰는 것과 노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스타워즈와 레고에도 취미가 있으며, 관련된 글을 쓰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또한, 학교 동아리 웹사이트 개발자이자 경영학과를 지망하는 자타공인 융합형 인재이다 (블로그: blog.naver.com/kyj41024)
안홍근: 신양초등학교, 양산중앙중학교를 졸업하고 16년 양산 토박이를 벗어나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졸업 후 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책의 시작은
"야! 미국갈래?" 라는 한 남학생의 한마디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 아이들은 미국을 체험할수 있게 해준 멋진 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 프로그램은 바로, GLS (Global Leader Scholarship)
세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서 계획서를 작성해오면 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 활동을 지원해주는 일종의 장학 프로그램이란다.
이 아이들은 세명이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직접 계획을 짜고 스케쥴을 잡으며 멋진 제안서를 작성!
인터뷰를 통해 최종합격되어 비로소 미국으로 떠날수 있었다.
특히 미국으로 떠나기전 공항대기의자에서 찍은 이 작은사진을 보는데 정말 좋아보였다,
인생의 가장 파릇파릇하 시기에 친구들과 낯선나라에 자신들이 계획한일을 가지고 비행기를 기다렸을때의
그 설레이는 기분과 들뜬심정. 두려움보다는 즐거움과 기대감으러 가득찼을 아이들의 표정에 너무 공감이 갔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딸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한번 꼭 체험해보게 해주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놀랐던 점은
고등학생 아이들의 수준높은 질문들이었다.
처음보는 낯선 성인에게 날카롭고 심도깊은 인터뷰를 이끄는점이 굉장히 멋져보였다.
그리고 좌충우돌 고생도 많았겠지만 아이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고교시절 처음 해본 미국체험이
얼마나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것인지 어렴풋이나 알것같아 참 잘다녀왔다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더 대단한것은 꿈같았던 미국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 체험기를 직접 책으로 엮을 생각을 하고 생각으로만 그친것이 아닌, 진짜 추진했다는 점이었다.
요즘은 마음먹고 알아보다 보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수있는 길이 많은것 같다.
아는언니가 '텀블벅'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받아 자신의 포토에세이 책을 출간한것을 보며
학생들도 펀딩을 통해 이 책을 출판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사히 그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
내가 이책을 읽으며 느낀건 어쩌면 어려서일까? 많이 주저하지 않고 일단 추진하려는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생각으로만 그치지말고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낳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생각됐다.
나도 아직 가보지못한 땅 미국.
이 책을 통해서나마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 향하며 미국에 이런것들이 있구나 알수있어 재미있었고
10대 자녀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기 좋은 책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