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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갱년기를 겪는 아내를 보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많다. ˝그냥 더 잘해줘야지˝ 정도의 다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정보들 대신, 예방의학 및 산부인과 전문의가 한국 여성의 몸과 생활에 맞춰 과학적 근거로 풀어낸 안내서라니 더 믿음이 간다. 갱년기를 그저 견뎌야 할 시기가 아니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아내나 어머니의 변화를 이해하고 곁에서 제대로 함께해주고 싶은 남성들에게도,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다. 막연한 걱정 대신 정확한 정보로 가족의 이 시기를 함께 통과하고 싶어 골든타임이라는 제목처럼 더 늦기 전에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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