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2 : 설명하다 나는 오늘도 2
미쉘 퓌에슈 지음, 캉탱 뒤킷 그림, 심영아 옮김 / 이봄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설명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그가 있는 곳까
지 찾아가 어딘가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일이다. 그런데, 설명되지 않는 것들 중에는 설명되지 않은 채 남겨두어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
모든 것이 설명되는 순간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 알겠다!˝ 그전에는 이해
하지 못했던 것을 펼쳐서 보여주었기 때문
에 알게 되는 것이다.
.
누구나 사건과 사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의 설명을 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
이것은 종종 간과되는 인간의 기본권이다.
.
설명의 최소 조건은 바로 언어이다.
.
사람들은 간혹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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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한다는 것은 진정한 상호 의사소통
행위이다.
.
이해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이해하지 못한
다.
.
설명되지 않는 것들 중에는 설명되지 않은
채 남겨두어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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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퓌에슈 「나는, 오늘도」 시리즈 중에
여덟번째로 읽은 도서.
읽고 난 소감은 딱 정치 하시는 분들에게
한 권씩 선물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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