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1 : 사랑하다 나는 오늘도 1
미셸 퓌에슈 지음, 나타니엘 미클레스 그림, 심영아 옮김 / 이봄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 경우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랑이란 돌보는 것이다.
상대를 돌보고 관계를 돌보며
또한 자신을 돌보는 것.
.
사랑이란 비할 데 없는 경험이다.
사랑할 때 우리는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며 천하무적이라도 된 듯,
활기에 넘친다.
.
강렬한 열정을 느낄 때, 우리는 그것이
지속되는지 지켜보거나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그저 감내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사랑은 매우 강렬하고, 심지어는
약간 동물적이거나 혹은 원초적이다.
.
우리는 그저 운명적 사랑의 희생자가 아니다.
.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그의
아름다움이나 유머, 장점, 특별한 점들
또한 좋아하지만 이런 것들이 그 사람을
사랑하는 충분조건이 되지는 않는다.
.
모든 것에 대해서 정확히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언제나 나와 똑같은 것을
원하는 사람과 사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을까?
.
인간의 사랑은 문화적 창조물이자
예술적 창조물이다.
.
사랑은 흉터를 남긴다. 하지만 사실
흉터란 상처가 아물고 나았다는,
치유의 증거이다.
.
어느 경우든, 처음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사랑이란 돌보는 것이다.
상대를 돌보고 관계를 돌보며, 또한
자신을 돌보는 것.
.
.
사랑에 대한 생각과 질문 그리고 답
들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책😀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철학책 시리즈
「나는오늘도」 중에 사랑하다,말하다,살다
세권을 선물받았다. 덕분에 나머지도
사야될것 같다. 잔고가 얼마 남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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