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저학년 씨알문고 7
김기정 지음, 윤예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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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똘똘한 당통은 이제 막 의사가 되었다. 유난히 큰 귀에 빨간 눈을 가진 당통은 오래되고 삐걱거리는 5층 옥상 구석방에 병원을 개원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에 환자가 올 리 만무했다. 그래서 당통은 직접 환자를 찾아 나선다. 당통이 환자를 찾지 못해 풀이 죽어 있을 무렵 오리알을 삼킨 악어를 만난다.



당연히 악어는 자신은 오리알을 삼키지 않았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당통은 악어배를 가르지 않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악어 배속에서 오리들을 구출한다.



이제 또다른 손님 호랑이.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환자 호랑 씨(다 먹어치우기 때문에)가 와도 의사 당통은 오로지 환자를 위해 호랑이 배속에 들어가서 치료한다.


덩치가 큰 코끼리도 치료하고, 아주 작아 자세히 봐야 보이는 여왕개미도 치료한다. 모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재미난 스토리로 아이들과 웃으면서 책을 보았다. 저학년 씨알문고 시리즈가 그런 재미가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할 때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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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바빠 영어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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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면 이제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한다. 빠른 아이들은 이미 영어 읽기까지 마쳤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3학년이 되어서야 알파벳 공부를 한다. 이러니 영어야말로 아이들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그럴때일수록 영어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 시간 낭비하지 않으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그런 교재가 이번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빠시리즈로 유명한 알파벳 쓰기이다.



2학년 기준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박또박 알파벳을 정확하게 쓰고 복습학기로 또 쓰고 마지막3단계인 초등 필수 엉단어로 알파벳을 익힌다.




알파벳을 익히는 것과 동시에 단어까지 배우게 되니 처음 영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시간 낭비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으니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 하겠다.


알파벳을 다 알고 있는 아이이지만 단어가 아직 아는 게 없으니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우리 첫째에게 안성맞춤인 책인 것 같아 아이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한다. 책을 보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뿜뿜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여 3학년때 영어수업 시간이 재미난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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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는 처음이라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예민 아이 육아법
강진경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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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첫째는 아기때부터 정말 엄마 껌딱지였다.둘째가 태어난 후로는 그게 더욱 심했었다. 게다가 잠이 드는것도 1시간 걸리는 것도 기본이었다.


처음엔 모든 아이들이 그런 줄 알았다.첫째인데다 육아 경험이 없어서 더 그랬다.그러나 첫째가 예민하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가 둘째를 육아하면서이다. 첫째를 육아하다 둘째를 키워보니 둘째 육아는 그야말로 껌이었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첫째는 난초아이다. 잠을 자는 것도 오래 걸리고 촉감도 예민하고 청각은 더 그랬다. 버스가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놀라고 어떤 옷은 촉감이 싫다며 불편하다는 얘기를 자주했다. 책의 작가처럼 예민한 아이임을 인정하고 아이를 이해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의 아이만 왜 그럴까, 나의 육아 방식이 잘못된걸까라며 나를 혹독하게 구석으로 몰아넣었었는데 나의 잘못이 아니란 걸 알게됐을 때의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예민한 아이를 위한 책을 이제야 접해서 참으로 아쉽다. 아이가 더 어렸을 때 알았더라면 예민한 아이 육아를 좀 더 효율적이며 쉽게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아이를 더 이해하며 아이의 마음을 잘 읽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옆에 놓고 육아가 어려울 때 참고서처럼 꺼내어 자주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며 예민함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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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읽는 머니 스쿨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돈의 원리부터 경제 흐름까지
마커스 위크스 지음, 송보라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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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인 첫째가 얼마전부터 "엄마 나는 용돈을 왜 안줘요?"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사실 엄마표 공부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늘 집에 있는데다 같이 장을 보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은 엄마와 함께 구매하여서 용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용돈을 받고 필요한 물건을 산다하니 자신도 친구처럼 해보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사실 아이에게 용돈을 마냥 주기보다는 아이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돈을 주기전에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 그러다 만난 이 책.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돈의 원리부터 경제 흐름까지 알려주는데다 아마존 청소년 경제 베스트1위의 책이라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듯 하였다.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국영수 위주여서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교육은 늘 뒷전인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경제교육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에는 역부족인데, 훌륭한 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니 모두가 윈윈인 경제공부 시간인 것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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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살아남다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4
캔디스 플레밍 지음, 에릭 로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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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살아남기 어려워졌다는 뉴스를 요즘 자주 본다. 북극이 아니어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홍수와 가뭄은 지구 온난화의 무서움을 몸소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와서 산사태,물난리로 여러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북극의 얼음이 녹게되면 곰이 자신의 서식지로 돌아가기 위해서 수영할 거리가 길어졌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직 어린 북극곰이 수영하기에는 힘들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냥터인 얼음판이 녹는다는 것은 바다표범을 사냥하는 것도 녹록지 않고 먹이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엄마 북극곰에게는 이 모든게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엄마 북극곰은 아기 북극곰을 위해 달라진 환경에 부딪히며 자신의 서식지로 향해 나아간다. 아기 북극곰도 엄마 북극곰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북극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북극 하늘 아래 익숙한 길을 따라 얼음 위에 펼쳐진 서식지를 홀로 걸어갈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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