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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히 사랑하는 도시
저자는 2018년까지 요코하마를 여러 번 다녀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지순례? 저자가 가장 좋아했던 게임의 배경 도시인 요코하마의 각 명소들을 직접 가본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저자는 요코하마와 각별한 인연이 있으며 코로나와 기타 이유로 약 5년 만에 다시 찾은 요코하마는 저자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여행지를 다시 떠올릴 때 울컥할 수 있다는 건 어떤 감정일까요? 각별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여행지가 있냐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됩니다. 2번 이상 가본 여행지가 아직은 없으니 각별한 애정이 생기기엔 경험 자체가 부족한 것이지요. 다음 달에는 저도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존재하는 모든 현을 다 가보자는 목표와 함께 이 책을 읽은 후 한 가지 목표가 더 생겼습니다. 각별한 애정이 가는 도시를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꿈을 이루려면 애정이 생길 때까지 돌아다녀 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삿포로 여행을 3주 앞으로 앞둔 저에게 참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