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의 힘 - 꿈을 현실로 바꾸는 강력한 마인드셋 짐 론 자기계발 시리즈 1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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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ION::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네 가지 역량

자기 계발서들은 정말 많이 읽었다. 그래서 자랑은 아니지만 읽어나가는 속도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빠른 편이다. 이것은 역설적으로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는 것이 더 나은 나를 만든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양으로 승부할 분야는 아니라는 것이다. 야망의 힘이라는 책 또한 여느 자기 계발서들과 결을 함께 한다. 성공철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짐 론 님의 자기 계발 시리즈 중 한 권이며 내가 가진 자기 계발서 중에 가장 가치 있다고 느끼는 몇 안 되는 책 중 한 권인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쓴 토리 로빈스의 스승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너무 익숙한 내용들이 많았다. 지루하거나 식상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대가 굵은 자기 계발의 원칙들만을 모아놓았기에 이 책 한 권만 소화시킨다면 다른 책은 볼 필요가 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함이 느껴졌다. 저자는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네 가지 역량에 대해서 정의하는데 그 내용을 알아보기에 앞서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꼭 한번 정의해 보기를 추천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삶이란 발전하고, 성장하고, 변화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칭한다. 즉, 자기 주도적인 태도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본인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혹시라도 답을 내기 어렵다면 다음의 네 가지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 첫째는 '배워라'이다. 본인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라는 것인데 책, 강의, 면담, 멘토를 구하라고 말한다. 평생 배움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겠다. 둘째는 '시도하라'이다. 여러 방법으로 계속 시도하라는 것. 결국 될 때까지 시도하는 것이 방법이 되겠다. 셋째는 '전념하라'이다. 평생을 무언가에 전념할 필요는 없지만 목표한 바를 마무리할 때까지는 그 일에 전념하자. 마지막은 '배려하라'이다. 저자는 배려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특별하고 중요하며 강력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결국 나만을 위한 삶이 성공의 비결은 아니라는 뜻이다.


KILLING PART:: 규율

약 7~8년 전 규율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강렬하게 접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울림'이라는 필명을 가진 분의 글 주제가 규율에 관한 것이었다. 나는 뭔가 내 마음에 진하게 다가오는 문구나 단어 등은 바로 다이어리에 인쇄해서 시각화를 하는 버릇이 있다. 규율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오랫동안 나의 다이어리에서 나를 채찍질해주었다. 규율의 뜻은 질서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정하여 놓은, 행동의 준칙이 되는 본보기를 뜻한다. 곧 내가 내 스스로와 한 약속을 정확히 지켜내면 적어도 내가 만든 규율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더 나은 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살아간다. 단순히 처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가짐, 생활 습관, 버릇 등도 개선해나가기 마련이다.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가 매일 일관된 자기 규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사람들, 쓸데없는 잡담이 삶을 방해할 것이라고. 사실 인간이라는 동물은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보다 10시까지 늦잠 자는 것을 더 쉬워하고, 책을 펼치는 것보다 TV를 켜는 것을 더 쉬워하며, 모든 일을 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을 더 쉬워한다. 이것은 본능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스템은 삶에서 가장 쉬운 일들이 가장 무익하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말하면 유익한 일은 정말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인고의 시간을 쌓아간 사람만이 달콤한 성과를 얻는 것이다. 규율의 맛은 쓰다. 규율을 지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의 본능을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를 더 인정해야 한다. 역행하지 않으면 순리대로 살아가게 되며 순리는 스스로가 꿈꾸는 꿈과 욕심에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CONCLUSION:: 시간 관리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시간만 잘 관리해도 능률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반대로 말하면 본인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면 본인이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겐 정확히 24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이는 전진하고 어떤 이는 머무르며 어떤 이는 퇴보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면, 혹은 시간을 사용하는데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면 저자가 말하는 주의사항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첫째는 하루를 지배하라는 것이다. 목표를 글로 적고 소지하며 목표를 이루는데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시간을 쓰지 않기를 바란다. 둘째, 활동을 업적으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바쁘면 다 성공하는가? 하루 일과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해 더 많은 일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낭비를 줄여라. 셋째, 현재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게 하지 말자. 내가 하는 활동에 내 마음을 집중하자. 사람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는 동물이다. 넷째,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과 가족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는 것을 왜 아직도 모르는가. 다섯 번째, 사소한 일도 플랜의 일부임을 인정하자. 목표와는 거리가 있는 하지만 해야 하는 사소한 일은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 해치워 버려라. 결국 계속 당신을 신경 쓰게끔 하게 되어있다. 여섯 번째, 정체기를 즐기라는 것이다.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또한 행복은 받고 나누는 것이며, 거두고 베푸는 것이다. 행복은 최종 결과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있음을 꼭 인지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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