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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평점 :
휴가철을 맞이하여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일본과 관련한 여행 지도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를 가보았고 올해 10월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에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 지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봄방학 아이들과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저와 배우자가 여행 준비를 위해 가장 많이 참고한 매체는 유튜브였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1주일 살기' 등 개인의 다양한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좋아 보이는 관광지, 식당, 숙소 등을 참고하여 알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여행을 계획할 때는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기타 영상들을 참고하게 되었고, 지도와 같은 발행물은 안 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손쉽게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여 찾는 것이 버릇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부터 설명드릴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 지도>는 다양한 선택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다양한 출판사에서 마치 지역의 정보를 담은 백과사전처럼 방대한 정보를 수록한 책들이 즐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들을 추천하니 자료의 신빙성이 의심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 지도>는 다양한 선택지를 나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여행 전반에 대한 계획을 <에이든 후쿠와 여행 지도>로 계획하고, 세부적인 정보들은 유튜브나 기타 영상들을 참고하는 식으로
올 10월에 갈 후쿠오카 여행을 알차게 계획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 지도>의 구성에 대해 제가 찍은 사진들과 함께 Review 해보겠습니다.
Review 하는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 다소 전개가 서툴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외관은 종이 케이스 모양의 상자입니다.
이렇게 상자로 되어 있어서 보관과 정리가 깔끔합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지도 맵북
-북큐슈 여행 지도
-후쿠오카 여행 지도
-트래블 노트
-플래그 스티커
저는 여행 계획을 할 때 갈 곳의 지리적인 감을 먼저 익힌 후에 동선을 고려하여 코스를 짜는 편입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해외여행의 경우 코스를 더욱이 세심하게 짜야 하는데
에이든 여행 지도는 여행지와, 먹거리, 즐길 거리 그 지역의 계절, 문화적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지도 안에 박물관, 미술관, 쇼핑몰, 호텔, 캐릭터숍, 카페 등을 세세하게 표시해 놓은 점이 좋았습니다.
또 물에 젖지 않는 고가 수입 종이로 제작되어 젖을 걱정 없고 수백 번 접었다 펴도 해지지 않는 종이로 만들어져
여행 가방에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계획은 큰 지도로 짠 후 핸드북 크기의 맵북은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여행 일자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트래블 노트 첫 장에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해야 할 것, 쇼핑할 것 등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놓아
여행지에 가서 뭘 해야 할지 뭘 사야 되는지 검색할 필요 없이 한 장에 정보가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타임라인 형식의 계획표는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으로 보입니다.
여행 지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타뷸라라사'가 유일하다고 하니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 지도>를 처음 펼쳐보면
여태껏 보지 못했던 품격 있는 지도라는 느낌이 듭니다.
지도안의 세세한 정보들을 수록함으로써 공항에 내려서부터 어떤 여행을 할지 손가락으로 지도를 짚어가며
동선을 따라가며 계획하는 재미가 보장될 듯합니다.
구글맵이나 여행 관련 카페에서 얻는 조각 같은 정보들을 식탁에 앉아 에이든 여행 지도를 펼쳐 놓고 조합해 본다면
여행을 계획하는 시간마저 굉장히 행복해질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