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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지음, 김고명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모든 사람이 그렇다시피 제목이 강렬하다 느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내면의 비판자와 자기를 싫어하게 되는 그런 성격이 무조건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하나의 방편이다. 이 자기계발 방법으로 바로 개떡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이 시삭한다.

이 작가인 안드레아 오언은 남편에게 바람을 당하고 여러가지 사기를 당한 후 이제는 여성담당상담사로 활동 중이신 분이다. 작가는 2007년 자신의 자존심은 완전히 밟히었고 남편은 바람, 임신까지 한 상태로 집도 자본도 없는 여자가 되었다

이 자기계발서의 주된 독자는 아마도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성또는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가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낮으며 항상 셀프 디스를 날리는 독자는 이 책을 권유하며 작가의 시원시원한 말투에 좋은 결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모든 사람은 감정을 마취시킬려고 한다. 자신은 마취를 안 한다 생각하고 있어도 고통을 보면 운동이나 게임등의 취미로 자신의 고통을 도피하려고 하지 않는가. 이에 맞서 작가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통을 보면 맞서서 면역력을 기르라는 의미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고통과 마주하며 그 고통에 대해서 우리는 굳견하게 견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도피하며 우울증에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작가는 15장을 줌으로써 그에 맞는 해결책과 방법을 제시한다. 모두 자존감이 낮아보이는 문제들이며 작가는 그에 맞게 자존감을 높혀주는 행동들도 있으며, 흔한 자기계발서와 같은 방법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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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프리미엄 : 키스 - 1000 PIECES 스티커 아트북 프리미엄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나온 스티커 아트북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고, 이번에 서평을 신청한 스티커 아트북 프리미엄이 내가 처음 시작한 스티커 아트북이였다. 
조각조각이 하나하나 작아서 핀셋이 없으면 완벽주의자에게는 완성하기 어려울 듯하다.
서평 신청에서 본 스티커 아트북은 꽤나 쉬워보였으나, 직접 보니 조각은 작고, 1000피스나 되서 꽤나 오래걸릴 고역이라고 생각했다. 액자로도 걸만큼 디자인이 되게 예뻐서 소유욕이 강한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였다. 
그리고 원래 미술 작품은 클림트의 더 키스가 서평단 책으로 발송이 되어서 기쁜 마음에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다.


원래는 1번부터 차례대로 할려고 했으나, 
큰조각부터 차근차근 완성시키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번호를 스티커로 붙이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총 구성품은 스티커 4장과 작품지다. 
스티커가 아무리 여러장이여도 본 작품하고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느정도 완성시켜보니 점점 작품과 닮아져간다. 


연말이 되니 되게 바쁘게 되는데, 짬을내어 하나하나씩 하니 거의 완성하게 되었다.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며, 끈기있게 시작해서 끝내야하는 고된 작품이다. 
특히 작은 스티커 하나하나 붙일 때마다 큰 성취감이 밀려오게 된다. 
처음에는 되게 스티커가 밋밋한 색상이라서 안 어울릴 줄 알았지만 되게 추상적인 느낌도 나는 작품이 되었다.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시간과 노력을 공들여서 투자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단순히 어린이들 장난감이 아닌,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소확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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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 프랑스어 왕초보를 위한 말하기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 GO! 독학 시리즈
김지연 지음, Sylvie MAZO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독학 프랑스어를 시작한지도 1년이 되었다. 

앞 4개월만 힘을 내어 공부하고, 그 후로는 미루어두었던 프랑스어를 이 책을 읽음으로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학교공부와 일본어 공부로 미뤄두었던 프랑스어를 다시 시작할 기회로 삼아 이 책을 받으니 기쁘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책의 시작은 역시 프랑스어 답게 발음이 기본이다. 
까다롭기도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불리는 프랑스어는 
발음 자체가 되게 고풍스러워 한국인의 발음에는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다. 
특히 R 과 H묵음과 연음이 무척이나 헷갈린다. 
연음 자체가 되게 상황에 따라 다른데, 반드시 연음을 해야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을 구분해 놓으니, 
다른 상황은 연음의 구분없이 배울 수 있어 처음부터 꼭 집고 시작하여 좋다. 
특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 De Alice.  e와 A과 모음이므로 축약을 하는 게 맞는데, 
De는 명사 앞에 붙여주는 관사이므로 발음을 해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니게도 드 알리스가 아닌 달리스라 발음되니 다시 프랑스어의 어려움을 깨달았다.

이 책의 꽤나 큰 장점은 프랑스어의 필수 요소와 문법을 알려주고, 회화와 심화 문법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여성명사와 남성명사를 알려줌으로써 
나중에 헷갈리지 않도록 앞에서 알려주니 프랑스어 왕초보는 입문으로 시작하기 좋은 책 같다. 
회화 문장에서도 다시 되짚어야될 부분을 설명해주니 궁금한점 없이 나아갈 수 있다.
꼭 중학교 영어 교과서 비슷한 그런 책인 것 같아 적응이 빨리되고 이해하기가 쉽다. 
뒷면 프랑스어 동사 100개 수록을 보고서 되게 놀랐다. 기존의 영어공부법과 달리 직설법과 그앞 관사가 붙었을 때의 상황까지 알려주니 참 감사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프랑스어는 불규칙이 많아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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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4
다자이 오사무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 생각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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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고 끝맺음한 뒤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뇌 속을 돌아다녔다. 

작가 연보를 읽어보면 주인공 요조와 동일시 되는 부분들이 나온다.
과연 요조라는 인물은 작가가 자신의 심리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법 하다고 의문을 품는다.

주인공 요조는 처음부터 자신의 가족과 인간성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한다. 
인간이 사랑을 한다는 것에 놀라워 했으며, 
아무 소리없이 정적인 식사 시간을 두려워하면서 자신은 스스로 익살꾼이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익살이라는 가면에 숨긴 채 살아가는 요조의 기분은 어떤 것이였을까. 

또, 자신의 익살이 나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하는 것이라는 것이 탄로났을 때는 아마도 요조는 벌거벗은 기분이였을 것이다. 친구 따라 마르크스주의를 접하고 술과 담배에 빠져버린 화가지망생 요조는 연인인 쓰네코와의 동반자살을 자신이 혼자 살아남았음에 괴로워하며, 모르핀에 중독되어 정신병원에 투옥되어서 결국엔 인간실격인 인생을 사는 것. 

과연 인간이라는 생물의 기준은 무었이였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요조가 부조리한 사회에 적응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작가 다자이 오사무에게도 똑같은 감정이 있었을까? 다자이 오사무가 4차례 자살기도를 거듭하면서 까지 죽고싶어했던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작품 해설로 다자이 오사무가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특히 호리키라는 인물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는데 작품 해설에서 풀어주니 편하다. 

작고 간편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이 책은 아마 휴대용으로 적합한 책이다. 더클래식 출판사에 비하면 아직 권수가 부족하여 아쉽지만, 전 고전들이 발매된다면 충분히 일괄 구매해서 하교길이나 출퇴근길에 읽기 적합한 책이다.
작품자체가 워낙 어두워서 나의 정서에는 맞지 않았지만, 인간성의 근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여 비판한 그 의도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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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로직아트 : 중급 (스프링)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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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부터 '테츠야 니시오 - 네모네모 로직 Vol.1'부터 현재는 아마 Vol.25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 네모네모 로직을 오랫만에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지난 옛날에는 컬로 로직아트가 아닌 오직 연필만을 사용해 그리는 블랙 로직으로 했는데, 색칠을 한다니 좀 새롭다. 


컬러와 다른점은 일단, 색이 다를 때에는 띄어쓰기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블랙만 해왔던 나한테 조금 적응이 안됬지만, 좀 더 머리를 써야하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는 그리다가 색을 잘못 칠해 어딘가 미완성인데, 언제 틀린지도 모르는 반면, 어디서도 틀린지 모르니 앞이 깜깜했다. 예전 블랙 했을때도 이런 실수가 자주 있었는데, 재밌다! 중급이랑 초급을 고민해야 할까도 생각했는데, 

난이도를 보니 꽤 잘 나누어져 있는 거 보니 중급으로 산 것이 알맞은 것 같다. 



보통 나는 X표를 치고 하는데, 안치고 암기하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더 즐겁고, 자면서 한다면 하루에 하나씩 작품하나 마치다 보면 이 책도 빠르게 끝나갈 것 같다.

뒤로 넘어갈 수록 난이도가 엄청 어려워 지는데, 항상 정확을 중시하니, 중급부터 차례대로 풀어나가면서 실력을 길러야 겠다. 멋진 작품이 보일 수록 하고싶은 욕망도 커진다. 특히나 개선문은 꼭 완성하고 싶은 작품중 한다.




다음은 미완성작인 함선이다. 중간에 숫자가 안맞길래 한번 검토해봤더니 완전 엉망진창이여서 결국엔 그 자리에서 포기한 작품이다. 얼른 오늘 밤에 완성해야겠다. 스프링북으로 쓰니 펼처놓아도 되고, 옆 작품에 색연필이 묻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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