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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식 다이어트 - 멘사 몸짱 한의사 기적의 100일 건강 프로젝트
남호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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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이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라왔지만 막상 손이 가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바른 식습관과 너무나 다른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1일 5식’이라는 책이 나왔다. 한의사가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녹여낸 책이었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고작 200칼로리, 즉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운동을 해서 체중감량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 나는 운동을 안해서 살이 찐다, 그러니까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운동 없이 살을 빼는 것은 요요가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일반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을 뒤엎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요즘은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다이어트한 방법을 가지고 책을 펴낸다. 그런 책은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기도하고 읽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은 굉장히 체계적이다. 아까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잘 못 생각하고 있었던 상식을 조목조목 그래프를 동원해가면서 설득하고 있다. 다이어트 책이라고 가볍게 접근했는데 의외로 그래프나 공식이나 표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의학전문가가 쓴 책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그래프로 한눈에 보기 쉽게 잘 표현한 것 같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스페셜 부록으로 담긴 ‘사상체질별 비만 분석 및 운동법’을 내심 기대했는데 많이 기대한만큼 실망이 컸다. 일단 부록으로 실린 내용이 너무 미약하다. 탄탄한 부록을 구성했더라면 더 매력적인 책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이 책은 가볍게 재미삼아 볼 사람보다는 다이어트를 좀더 과학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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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다이어트 THIS IS DIET
유화이 지음 / 양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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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널린게 정보이다. 네이버 '다이어트' 검색만 해도 정보는 차고 넘친다.
이 중에서 진짜 정보는 뭘까, 나에게 정말 유익하고 필요한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무엇일까 고민이 든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는 그냥 보고만 지나치게 되고 실천도 잘 안 되는데
디스이즈다이어트 이 책을 보면 괜히 든든해지고 저자의 말처럼 언젠가 잊고 있다가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될 때 용기를 갖게 해주는 그런 책임은 분명하다. 이 책의 장점은 늘씬한 연예인의 그런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냥 일반인, 마르지않고 딱 보기 좋은 일반인 몸매의 저자가 지금의 자기 습관을 들려주고 있다. 그 점에 누군가는 오히려 신뢰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고 지금부터라도 연초 계획으로 다짐하게 된 것이 꽤 많다.
첫째, 미지근한 물 챙겨먹기.
책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추천해주고 있다. 심지어 괜찮았던 레스토랑까지도.
비타민, 초유, 청국장가루도 좋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나는 올해는 미지근한 물 먹기를 습관화하려고 마음 먹었다.
목마르면 찬 우유을 벌컥벌컥 마시면 상쾌하다고 여겼는데 이제는 미지근한 상온의 물을 먹어보기로 했다.
둘째, 생활 습관 만들기
충분히 잠자고, 반신욕하는 것-물론 귀찮아서 잘 하게 되지 않는 반신욕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전단지 DM 보이면 바로 버리기-오늘도 설 명절 전단지가 꽤 많이 왔다. 모조리 읽지 않고 버렸다.
체중계 신경쓰지 말자는 것이나 다이어트 약이나 시술, 술/담배 끊기 이런 것은 다른 다이어트 관련 도서에도 많이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이게 습관이 안 되니까 매번 글로 공부한 다이어트란 말이 있는 것 아닐까.

셋째, 그 무엇보다도 가장 가장 좋았던 것은 1인분을 제대로 알자는 것이다.
실제 생각해보면 남녀는 기초대사량이 다른데 외식에서 나오는 음식은 남녀 누구나 상관없이 배불리 먹을 양을 준다.
음식 남기면 아깝고, 내가 사먹는 것이니 맛있는 것 많이 먹자는 생각에 남기지 않고 과식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결국 많이 먹어서 찐 살을 빼기 위해 더 많은 돈이 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평소에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나에게 매우 참신한 내용이었다.
그외에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것으로는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던 구절이 있다.아름답게 늙기란...무엇일까 나에게 아름답게 늙는 것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연초에 이런 책을 접하게 되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소설책처럼 읽는데 오래걸리지도 않고 가볍게 보기 좋다. 연초, 연말에 다시 읽어보면서 나의 건강과 바른 식습관 유지해나가는데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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