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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10년 후를 대비하게 하는 책!'
김영찬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8월
평점 :
어제 밤 KBS 명견만리에서 투자왕 짐 로저스의 강연을 봤다. 세계 GDP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을 그래프로 보여줬는데 과거의 선진국이었던 유럽과 미국은 정체되어있는 반면 아시아권이 신흥개발국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30년 후에는 세계 총생산의 60% 이상이 아시아에서 나온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서 한국은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10년 후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마침 4차산업혁명이라는 기술의 발전과 북한의 도발로 인한 국내 정세의 불안함 속에서 이 책을 읽게 되어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상상하게 되었다. 이 책은 13장으로 교육, 독서, 종교, 여가, 소비, 재테크, 트렌드 등을 다루고 있어 경제학 책이라고 하기에는 다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의 교육이 좀 더 배려하는 교육으로 발전하고, 선진국처럼 독서량을 지금보다 더 늘려야한다. 부동산보다는 주식으로, 출산율 하락 대비 노령화를 준비하라는 경고도 하고 있다. 때로는 경제에 문외한이 되어 복잡한 생각 안 하고 매순간 성실하게만 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서 공부(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이야 말로 가만히 앉아서 코 베이는, 계속 손해보는 피해자가 되는 것 같다. 인문, 철학, 역사 뿐만 아니라 운동, 레저도 즐기고 취미도 갖고 사회 동향과 경제 흐름에 관심을 놓지 않는 -이 책의 서론에서 설명한-중산층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