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공부법 - 한 문제를 이해하면 백 문제가 ‘와르르’ 풀리는 가장 단순한 공부 원리
권종철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은 공부를 잘 하면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을 갖고 취업을 잘하는 것 같다. 영어공부를 잘 해서 높은 토익점수를 받고, 공부를 잘 해서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를 통과하고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을 갖게 되니 말이다.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사회가 공부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하다보니 공부법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서점에 가면 공부법 책이 우후죽순 쏟아져나온다.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니 공부법 관련 도서에는 불황이 없나보다.

  이 책의 핵심은 이해력이다. 5분 10분 밖에 안 되는 집중력은 이해하는데 써야한다.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이 생기는 것이지 양치기로 응용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수학문제조차도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야지 기계적으로 접근하면 실력향상없이 늘 제자리다. 나의 고등학생 때를 돌아보면 밤이 되면 너무 졸려서 또 늦게자면 아침잠이 많아져서 학교 지각을 하다보니 일찍 잤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누구보다도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집중력있게 빠르게 이해하고, 또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데 대다수의 시간을 썼고 나머지 시간엔 온라인 게임도 했다. 문제풀이 양치기 공부법, 선행학습, 반복학습... 적절한 비유를 들며 신랄하게 비판해주어 끄덕이면서 읽어나갔다.

  이 책에서 다들 얻고자하는 공부법의 비밀. 그것은 공부에 대한 나의 태도 점검,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기,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축적하기(가정법 현재와 과거 비교하여 내것으로 만들기, 20분동안 딴 생각않고 집중하기 등)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국어는 글의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한 문장으로 요약, 각 문단이 중심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기. 수학은 틀린문제가 스승이므로 문제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기. 틀리는 것이 왜 두려운가, 틀리면 오답노트 해야하는 게 부담스러워서라면 문제를 많이 풀지 말라, 틀린 문제를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양만 풀어야 한다, 오답노트할 때는 나의 생각의 흐름을 정정해야한다, 즉 공부란 생각의 흐름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한다. 끝으로 영어의 도미노 시작은 한 문장씩 접근하여 각 문장을 직역으로 번역한 것을 직접 눈으로 보이게 써보는 것이다. 이렇게 평상시 자습시간에 국영수 공부를 이렇게 하고 더 나아가 공부의 핵심인 수업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최고의 교재인 교과서를 미리 읽고 모르는 단어도 찾고 수학 문제도 미리 풀어보며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우려는 노력을 하며 준비해야한다. 그렇지만 예습 복습 안 했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자기 역량껏 예습을 하자. 학교 일과 중에서는 수업 시작 전 2-3분 예습, 수업시간에는 미리 예습한 내용이 나와서 반가울테니 집중력을 발휘해 열심히 이해하자. 수업후에는 30초만 딱 30초만 복습하고 실컷 놀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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