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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수다쟁이가 산다 - 마음을 노리는 거짓말들을 물리쳐라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기독교도서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넘쳐나는 걱정들. 그것을 사탄이란 수다쟁이의 목소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두란노에서 나온 책은 왠만하면 믿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나를 대입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끝까지 공감하며 읽었다. 우리는 듣고 싶은 것만 들을 능력이 있다. 내 마음 속의 사탄이 떠들어도 하나님 목소리만을 들으며 살아가면 된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4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오디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보이스코리아를 예로 들었다. 출연자 얼굴을 볼 수 없게 의자를 뒤로 돌려서 목소리만 듣다가 이 출연자의 노래가 마음에 들면 출연자 쪽으로 의자를 돌려 그 출연자를 선택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노래를 할 필요가 없다.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의자를 돌려 우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2. SNS 사진 남과 비교
우리는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리기도 하고 타인의 사진을 보기도 한다. 그럴 때 타인과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자신을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SNS의 사진은 정상적 일상적인 모습을 가장한 특별한 사진이다. 우리가 남들과 싸우는 모습 성내는 모습 게으른 더러운 모습을 올리지는 않지 않은가.
3. 엄지손가락
세상적인 목소리에 내 삶이 복잡해지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뜻이 가리워질 때가 많다. 따라서 오로지 하나님의 엄지손가락만 보고 살면 삶이 단순해진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았다면 하나님의 엄지손가락이 위로 올라가 있고 내가 죄를 짓고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엄지손가락은 내려가있을 것이다. 엄지손가락이 내려가면 얼른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하나님 뜻에 맞는 인생을 살 수 있다.
4. 웃는 얼굴로 성경쓰신 하나님
가끔 문자로 대화하다보면 나의 감정을 문자에 대입해 문자 내용을 오해하게 된다. 상대는 기분 좋은 얼굴로 보낸 문자인데도 상대를 싫어하는 마음을 투사하면 나는 문자를 읽으면서 불쾌해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성경 속 하나님은 무서운 분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웃어주신다.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연예인 부자, 부녀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다. 자식의 애교에 아버지는 행복해하며 웃듯이, 하나님도 우리를 향해 늘 웃어주시고, 그렇게 웃으면서 하신 말씀이 성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