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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보는 눈 - 관계 전문가 정혜전이 알려주는
정혜전 지음 / 애플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인생의 2막은 대학입학, 취업이 아니라 결혼이 아닐까 싶다. 평생 살던 부모님 보호에서 떠나 새로운 가정을 이끌어가야하니 말이다. 새로운 가정을 이끌기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가 잘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정은 삐그덕 거릴 것이고 그런 문제 있는 가정에서 자란 불쌍한 자녀들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받아야 할 것이다. 조금 더 확대하면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테니 좋은 가정, 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있다. 1부는 나부터 달라지자는 주제이고 2부는 이 책의 제목처럼 좋은 배우자를 찾는 방법을 다룬다. 3부는 2가지 상황이 제시되고 이 중 어느 것이 나은가 실전케이스를 다룬 내용이고 마지막 4부는 지금 만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실 책을 보아도 사람을 안다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또 숨은 원석을 보석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1,4부는 그나마 스스로 생각할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2,3부는 읽으면서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한 쪽이 낫다라고 말하지 않고 자신의 성향에 따라 이것이 옳을 수도 저것이 옳을 수도 있다고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라 단정짓지는 말고 가볍게 이런 의견이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