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해서 아나운서 되기 - 당신의 내면을 직면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라
정용실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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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은 학원 없이 아나운서 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면 저자 정용실 아나운서가 어떻게 아나운서의 길을 가게 되었고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책 읽는 것을 강조한다. 책콩 회원으로서 이 내용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또 우리말 발음사전을 하나 구입해두어야겠다. 그리고 라디오 뉴스를 매시간 5분씩 들으며 내 마음에 체득되도록 많이 듣고 직접 많이 말해보는 것을 실천해야겠다. 또한 우리말 원칙 2가지를 명심해야겠다. 제1원칙은 한 문장은 한 호흡으로 읽는 것, 두번째 원칙은 평서문은 물 흐르듯 위에서 아래로 읽는다는 것. 118쪽처럼 어조를 내려서 읽으니 좀 더 뉴스 아나운서 발음이 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아나운서는 단 한마디를 말해도 감정이 담겨야한다. 단어 하나하나 감정을 넣는다는 것 쉽지 않다.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아나운서는 예쁜 얼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소와 균형이 중요하다는 말에 그간 궁금증을 풀어졌다. 아나운서가 되는 얼굴, 관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과거 생각을 반성하게 되었다. 자신을 낮추어야 사람들에게 유머로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무대공포증은 다른 사람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내가 예쁘다는 헛생각에 집중하지 못하면 멋진 공연을 보일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 연극하는 것을 잊어버리라는 이 말을 내가 나중 어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진정한 카리스마는 목소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눈빛이라는 것도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에 꼭 적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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