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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주5일근무로 30년 일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5일을 노동자로 있고 2일은 그 노동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데 사용하거나 앞으로 5일을 노동할 수 있게 힘을 비축하는 것이 무한 반복되는 삶.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부자로 가는 길이 있다면 인도로 걸어가지 말고 일반차선으로 가지 말고 추월차선으로 가라! 이 책에서 말하는 추월차선이란 다른 사람들의 needs를 파악해서 그걸 공급하는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 추월차선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뭔가 고객의 필요를 파악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을 말한다. 소비자는 돈을 쓸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공급자는 돈을 버는 입장이다. 공급자가 되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또 시간은 돈보다 중요하다. 행복은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이다. 일주일에 40시간씩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이므로 이 또한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다면 잘 못된 선택이다. 3장에서 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자신을 노예생활에 구속되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다. 부자인 척 보이려고 돈을 쓰는 것은 부자가 될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의 능력이 되지도 않으면서 과소비를 하게 되면 그 과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의 노예가 될 뿐이다. 껌 하나를 살 때 고민하지 않는 다는 것은 그 금액을 감당하는 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나를 자랑하려고 가장 최신의 것, 가장 멋진것을 욕심내며 고민하면서 사게된다면 그것은 능력을 넘은 소비이므로 빚을 지게 되고 돈의 노예가 되어 자유를 잃고, 오히려 행복한 삶에서 멀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이 말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이 책의 구성은 총 8장으로 각 장마다 7~8가지의 소제목이 있다. 각 소제목 내용 마지막에는 소제목 내용을 요약하는 게 있어서 자연스럽게 쭉 읽어나가면 이 책의 내용이 잘 정리가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