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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애피타이저 달콤한 디저트 - 하나님 안에서 마음껏 날기 위한 기독 청년 매뉴얼
문상현 지음 / 베가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여행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 나 자신, 풍성한 삶, 예수님으로의 총 4가지 여행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각 여행마다 발자국이 있어서 소주제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문상현 목사님의 인생에서 주님을 느꼈던 순간을 들려주고 있고 중간 중간 성경 구절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나도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공감할 수 있었다.
얼마전만 해도 인생의 실패를 겪고 한동안 좌절감에 빠져있을 때 하늘을 원망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내 곁에 주님이 계시더라는...
주님은 허무함과 좌절감 때문에 무너져 있는 나와 계속 함께 하고 계셨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앞으로 내 인생에도 상상하지 못한 또 다른 시련이 분명 여러번 존재할 것이고
나는 절망에 빠지겠지만 주님이 이끄는대로 잘 이겨내려고 한다.
시련이 오는 것은 두렵지만 그 것을 잘 이겨내고 나면 과거의 시련이 주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곤 더욱 감사하다.
그래서 무쇠가 계속 달궈지면서 단련되듯이 나도 시련을 통해서 더욱 단련되는 구나 깨달을 수 있었다.
세상은 내 맘대로 안된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내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오만했다.
이런 나를 무너뜨리시는 주님. 물론 지금보다도 더 겸손해야한다는 것을 안다.
앞으로도 수많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더 겸손하여 주님이 나를 사용할 날을 소망으로 기다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