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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김종태 지음 / 인서트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늪(김종태)아저씨의 아찔한 일기장. 제목처럼이나 솔직담백?한 재치 넘치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괜히 '늪 아저씨 힘내세요.' 하고 응원하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아내와 두 따님 정수, 희수 그리고 암컷 백호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고백하는 내용인데 시트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일반 가정사와는 사뭇 다른 늘 에너지넘치고 파격적인 에피소드로 읽는 내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심지어 시크한 의사선생님도 너무 웃겨요ㅎ
물론 과장된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결혼하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 여러가지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문학작품도 아니라서 읽기는 쉽게 읽었는데 정말 인터넷카페 양들의모임에서 활동하시면서 쓴 글을 모아서 책으로 내신거라 뭐라고 서평을 써야할지 저로썬 이번 책이 서평쓰는 게 좀 어렵네요. 본체 저자 늪 아저씨가 위트있는 분이신거 같고 글을 읽으면서도 이런 분이 주변에 있으면 굉장히 활력넘치고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우울할때, 삶이 심심할때 이 책을 읽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나도 모르게 피식 거리고 있을 제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도 이 책을 통해 결혼 후 생길 상상못할 다양한 놀라운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구요, 결혼하신 분이라면 여러 모로 공감대가 형성될 책.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