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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 - 134cm 결핍을 꿈으로 채운 김해영의 신앙고백
김해영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기억에 남는 문장 :
기적을 체험했다고 해서 주님의 사랑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님을 이제 알았습니다...통증을 거두어 가셔도 제 맘대로 제 길을 가지 않을 것을 믿어주신 주님의 은혜입니다...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믿는다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사랑해주신다, 주님이 나를 믿어주신다. p.172
하나님 앞에서 버티기를 그만하다. p.175
좋은 교육을 받았다면 반드시 더 낮은 자리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따라야 한다... p.188
유명해진다고 그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 참된 것일까요? p.209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항상 적당한 때가 있다. p.218
주님은 그 어디에도 나 혼자 보내신 적이 없다. 오히려 먼저 가 계셨다. p.234
어릴 때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불편한 몸을 가졌던 해영씨. 그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죽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갔다. 몸이 멀쩡한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힘이었다.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말해주려고 저자는 이 책을 쓴 것이다. 숨지마, 네 인생이잖아. 이 책은 미사여구같은 것 없이 한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듯하게 그렇게 담담하게 쓰여져있다. 하지만 책 후반으로 갈수록 담담한 문장들이 나의 마음을 울렸고 그 여운으로 인해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글귀, 문장도 너무 많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문장은 188쪽 문장이다. 우리는 이 책 저자에 비하면 가진것이 너무나 많다. 가족, 건강, 학벌 등... 하지만 그 가졌다는 것은 현세에서만 쓰일 수 있는 가진것이다. 해영씨는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므로 어찌보면 우리보다도 가장 많이 가진 분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아프리카에 가서 진정으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지만 그런 마음 한켠에는 또 너무나 큰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렇게 큰 용기가 나오는걸까. 그 역시도 주님의 힘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된다. 나는 그동안 크리스쳔이라는 이름하에 이성적으로 주님을 대했다. 오히려 초졸학력이었던 저자가 이성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정말 마음으로 주님을 대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수록 겸손해져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하고는 싶은데 두려움을 느끼는 많은 크리스쳔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