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일본어 문법 30일 완성 (스프링)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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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일본어 문법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세나북스에서 출간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일본어 하면 떠오르는 일본어 학원 연계 출판사가 아니어서 책이 괜찮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렸어요. 하지만 첫 표지부터 스프링제본에 180도 완전 펼쳐지는 구성이 공부하고 싶게 하는, 연필을 들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또 세나북스에서는 이미 N1~N3 공부 책과, 일본에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러 책이 나왔더군요. 또한 저자의 블로그(tanuki4noli.blog.me)에 들어가보니 일본어 관련 생생한 자료들이 가득해서 더욱 신뢰감이 갔습니다.

 책은 일본어 문법이라는 타이틀로 나왔지만 중간중간 일본어 관련 상식이나 숫자, 달력, 시간 읽기, 또 36쪽~39쪽처럼 제가 약했던 기본 단어들을 써볼 수 있는 란이 있어서 책이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큰 틀로는 5챕터로 명사 형용사/ 동사 / 동사의 활용 / 수동,사역 / 특유표현이 나뉘어져 있으며 총 30일차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저는 그간 많이 헷갈렸던 20일차 동사의 수동편을 한 번 공부해보았습니다. 가능형과 헷갈렸던 수동형의 해석, 단어의 활용 등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구성이고 실제 대화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팁을 잘 보여줘서 유익했습니다. 저자가 초반에도 마지막에도 강조하듯이 외국어는 단기간에 꾸준하게 집중해야 실력이 효과적으로 상승하는 것에 동감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남은 29일간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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