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교과서 과학 1학년 - 재밌어서 혼자 하는 공부책 꿀잼교과서 시리즈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울북을 만난지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수학이랑 국어는 그동안

학습지를 통해서 접해봤던 과목이지만,

과학은 동화책 말고는 이렇게 학습지 형태로는

처음이라 살짝 걱정도 됐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우려와는 다르게,

아울북 과학을 통해서 첫 과학 공부책의 즐거움을

한참 배워가고 있는중이예요. ㅋㅋㅋ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악어,

하지만 악어가 사슴이랑 기린 옆에는 있지 않죠.

그리고 물개도 공작옆에는 있지 않고요.


저희 아들 악어를 보더니,

악어는 늪지대나 정글에서 산다며

이렇게 글을 적어놓더라고요.






 



단순연산은 모든 수학의 기본이긴 해요.

하지만 내년에 개정되는 1학년 수학에는

단순 더하기,빼기 등의 기초연산이 들어가지 않을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수학 교과서가 이런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혼자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7살 남자아이의 삐뚤삐뚤한 글씨...어떡하죠. ㅋㅋ


글씨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산과 들, 그리고 물에 사는 식물을

제대로 구분해서 적을줄 알면 되는거겠죠.





 



부레옥잠에 대해서 물어보던 아들을 위한 문제가

바로 아래에 나와있어요.


물위에 떠서 사는 식물로,

공 모양처럼 생긴 공기주머니가 있고,

수염처럼 생긴 뿌리가 있는 부레옥잠 !!


부레옥잠의 사진이 있으니 옆 설명을 바로 이해하더라고요.






 



계절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문제들이예요.


단풍은 가을, 개나리는 봄

그리고 소나무는 사시사철 변함이 없는 나무라는 것도

덩달아 배웠어요.










식물에 이어서 동물들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문제들이예요.

12개월은 1년이라는 시간 개념도 같이 배우고,

개가 1년이면 다 자란다는 사실에

저희 아들 깜짝 놀랐답니다.


자기는 벌써 6년을 살았지만 아직도 어린이라면서,

1년만에 다 크는 개가 부럽다고--


 

어른이 되면 피곤하고 힘든걸 아직 모를 나이겠죠? ㅋㅋ

저때는 무조건 어른이 좋아보이는 나이인지라..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올챙이 문제예요.


올해 8월까지 워킹맘, 주말부부인 엄마 덕분에

시골인 친정집에서 같이 살았던 저희 아들,

올챙이를 집에 가져와 뒷다리, 앞다리가

실제로 나올때까지도 길러서

논에 풀어주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정도의 문제는 완전 쉽다며..

어깨를 들썩거리며 신나게 풀더라고요.











그놈의 독감은 언제 완전히 도망가려는지요..ㅋㅋㅋ

며칠째 콕하면서 내복 차림으로 놀고 공부하고 그랬네요.


아울북은 선 긋기, 찾아서 동그라미 형태의 문제가 많아서

아이가 지겨워하지 않고

스스로도 잘 푸는것 같아요.







 



봄에 제주도에 가서 직접 봤던 유채꽃이 생각났던지,

유채꽃을 가르키며

봄에 노랗게 피는 꽃이라고...

쫑알쫑알 한참을 제주도에서 놀았던 이야기도 했더랬지요~









부레옥잠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몰라요.

안타깝게도 부레옥잠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할머니집에 가게 되면

연못가에 가서 찾아 보기로 약속을 했어요.


단순히 그림이 아닌 실제 사진을 보니

아이가 더욱 궁금해하고

그 식물의 특징을 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2달간의 긴긴 병설유치원의 방학동안

아울북 수학,과학으로 열심히

예비초등 준비 하면 충분하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