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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 - 최고의 당뇨병 전문의가 알려주는 혈당 관리 비법
요시다 도시히데 지음, 최서희 옮김, 이미경 / 루미너스 / 2020년 4월
평점 :
작년 여름 건강검진을 했는데, 혈당수치가 경계선에 가깝게 나왔어요.
공복혈당이 거의 100에 가까운 95가 나왔더라고요.
물론 이정도면 정상수치안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염려증"인 나에게 이 정도의 수치도 꽤나 높게 느껴졌어요 :)
당뇨는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하던데,
그리고 심지어 예전 직장 부장님이 당뇨로 고생했던 걸
직접 봤었기에 더더욱 겁이 나기도 했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요시다 도시히데' 선생님은
'의사들이 손꼽는 최고의 명의'로 자주 소개되는 일본의 저명한 비만 · 당뇨병 전문의예요 :)
비만과 당뇨의 연관성이 정말 높다고 하던데,
그 두 분야의 전문의 선생님이 저자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갔어요.
"식사 전에 먹는 채소가 혈당 급상승을 막아준다"
공복혈당장애에서 당뇨병, 비만, 만성질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니,
요즘 집콕으로 인해 확찐자가 되어버린 저에게 완전 필요한 책이구나 싶었어요 :)
읽기 전 자자의 말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글귀예요.
「이 책은 읽기만 해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책에 실린 내용을 잘 실천하고 유지해야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식전 양배추 먹기'와 내 몸을 조절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책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익혀보기로 했어요.

왜 혈당치를 낮춰야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바로 혈당이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것이 중요해요.
혈액 속의 당 농도가 계속 높아지는 상태, 즉 당뇨병은
자각 증상이 없어서 더 위엄하다고 합니다.
'사일런트 킬러'라고 불리는 당뇨병의 자각증상이 몇가지 있는데,
이상 식욕, 잘 먹는데도 체증감소, 소변횟수나 양 증가,
다갈증상, 피곤하고 지치는 증상 등이 있어요 :)
그렇다면 이렇게 높아진 혈당을 약을 사용하지 않고 낮추는 방법이 있는걸까요?
이 책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9가지 포인트를 알려줍니다.
포인트 1. 자신의 적정 체중을 안다.
포인트 2. 약을 사용하는 것을 당연시하지 않는다.
포인트 3. '식전 양배추 먹기'로 혈당을 낮춘다.
★ 매일 식전에 생양배추 1/6을 먹는데, 약간 배고플때 간식 대용으로 먹어도 됩니다.
★ 5cm 크기로 큼직하게 자른 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입니다.
★ 10분 동안 잘 씹어 먹습니다. 그래야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생양배추가 먹기 힘들다면, 레몬즙, 폰즈소스,매실맛 소스 등 드레싱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드레싱을 곁들인 양배추 생요리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어요 :)
포인트 4. 3대 영양소는 확실히 섭취한다.
포인트 5. 설탕과 탄수화물은 주의하자.

포인트 6. 먹는 순서를 바꾼다.
공복에 갑자기 밥을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하게 되는데,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먹는 순서'가 중요하대요.
식전에 양배추를 먹었다면 샐러드나 조림, 단백질, 밥, 국 순서로 먹는다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양배추를 먹고 순서에 유의해서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포인트 7. 1일 식사량의 기준을 기억한다.
포인트 8. '식전 양배추 먹기'를 3개월 동안 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간을 3개월로 잡았는데,
3개월 정도가 생활리듬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에요 :)
꾸준히 3개월동 동안 실천할 수 있다면,
혈당을 잡을 수도 있고,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하니
마음 먹고 시작해보려고 해요.
그런데 요즘 정말 양배추값이 완전 금값이라는^^;;
포인트 9.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푼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을 올리는데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식전 양배추를 먹는 방법 이외에도,
혈당을 올리지 않는 식품과 섭취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
저처럼 지금 당뇨를 앓고 있지 않더라도,
꾸준히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당 조절하고, 비만과 만성질환까지 잡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당장 생양배추 섭취가 힘들다면,
된장소스나 매실청소스 등으로 상큼한 드레싱을 첨가하여,
양배추를 식전에 먹어보는것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