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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 남극 SOS 대소동 ㅣ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라이카미 라곰씨 글 / 차차 그림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 남극 SOS 대소동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책을 보면, 라이카미 출판사 책이 정말 많더라고요.
얼마전에 읽은 허팝 연구소 시리즈 이외에도,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시리즈까지 말이에요.
귀신딱지 시리즈 3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
라이카미는 난 내가 좋아, I LIKE ME ♥
라이카미는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부즈펌어린이의 새로운 이름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이들이,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들이 많은 출판사예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는 무려 7권까지 나온 시리즈예요.
아이에게 1권을 구입해 준 뒤로, 2권부터는 학교 도선관에서 틈틈히 읽게 했는데,
정말 있을때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읽고 싶은데, 엄청 기다려야 하거나 못 읽은 시리즈가 있다며 속상해하기도 했어요.
7권이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했는데, 하필 방학을 했지 뭐예요ㅠ.ㅠ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허팝 영상은
저도 아이와 자주 봐서 익히 알고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상상만 했던 것들을 직접 해서 보여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ㅎㅎ
인형뽑기 기계로 삼겹살을 구워먹기 시도한다던지..물론 실패해서 그냥 구워먹었지만요.
이런건 어른이 제가 봐도 사실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허팝의 실험정신을 높이 평가해요. 정말~!! 대단해요.
그런 허팝이 일행과 함께 수상한 남극의 조난 신호를 받고 떠난 그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읽기 전부터 궁금하더라고요.

변신 전/후의 허팝과 쪼드리, 레인지, 홍두박사, 묘미까지 등장인물들이에요.
호기심 대장 허팝에서 해결단 임무를 위해 변신한 허팝 까지..
변신 후 허팝의 모습 완전 귀요미네요.
토킹 팬티 덕분에 말을 할 수 있게 된 수다쟁이 강아지 "쪼드리"
자칭 우주 최광 전사인 외계 토끼 "묘미"와는 서로 앙숙이에요.
그리고 남극 과학 기지 연구원인 "홍두박사"와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만능 로봇 강아지 "레인지"

띠이...띠...띠이이...삐이... 계속해서 이상한 소리가 이어지자 쪼드리가 오스스 몸을 떨었어요.
알파벳과 함께 점과 선으로 된 이미지가 나타났는데,
바로 그 유명한 "모스 부호"예요.
저도 모스 부호, 스파이 이야기 들을때 많이 들었는데, 직접 이렇게 본건 처음이에요.
저희 아들 모스부호 보면서 직접 빈칸을 채우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 SOS 신호를 보내고 있어"라고 이야기하며, 완전 신났어요.

구조 요청, 남극, 황제 펭귄, 대피소!
아까 모스부호가 4개의 영어 단어를 알려주고 있어요.
펭귄 중에 가장 크다는 황제 펭귄
키가 무려 122cm 정도가 된다니, 정말 펭귄치고 엄청 나네요.
요즘 대세인 펭수가 떠오르는 건 뭘까요? ㅎㅎㅎ
남극하면 펭수인데, 황제펭궨이 요기 허팝 연구소 7권에도 나오네요.

남극 과학 기지 연구원인 홍두 박사가 직접 개조한 해글룬드가 남극의 얼음길을 부수며 내달리고 있어요. ㅎㅎ
해글룬드의 엄청난 스피드를 마음껐 즐기다 완전 다들 날라갈 분위기예요.
해글룬드 안의 라디오에서는 여전히 모스부호 신호가 계속 흘러나와요.
이번에는 L.A,D,D,E,R !!
사다리 !! 사다리 !!
지붕 위에 붙어있는 사다리 하나로 간신히 다들 무사히 살 수 있어요.

꽁꽁 대피소에 들어가려면 보안해제를 위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세번의 칼질로 최대 몇조각이 나올까요? 가 질문이에요.
묘미는 두번의 기회 중 첫번째 기회를 오답 6조각이라고 말해서 날리고,
두번째 기회를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그럼 정답은 과연 몇조각일까요?
바로바로 여덟 조각이에요.
왜냐하면 케이크는 평명이 아닌 입체라는 사실 !!
케이크 옆면을 가로로 한번, 그리고 위에서 세로로 두번 자르면 세번의 칼질로 최대 여덟 조각을 만들 수 있거든요.


허팝 연구소 7권이 끝나기 전에는 미로 찾기 뿐만 아니라,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 페이지가 있어요!!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하면서 집중력도 키울 수 있고, 독서의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자신을 범죄자 취급했다는 사실이 내심 못마땅했던 홍두박사의 마지막 변명이 너무 웃기더라고요. ㅎㅎ
저희 아들도 이거 읽으면서,
홍두박사 나쁜줄 알았는데, 뭐 나름대로 사정이 있긴하네..ㅎㅎ
그래도 홍두박사는 나빴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시점이라 아무래도 홍두박사는 아이들의 눈에 악당으로 비춰졌을거예요.
판단은 이 책 《허팝 연구소 7 - 남극 SOS 대소동》을 읽는 여러 독자들의 몫이겠죠.
겨울 방학인데, 너무 추워 야외활동도 하기 힘들고,
하루종일 집에서 뭘 해야할지 몰라 심심할때,
가볍게 한권 읽기 좋은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글밥 많지 않고 재미나는 내용으로
스트레스 힐링용으로 딱 읽기 좋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