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발 자전거 못탄다며 혼자 가버린 형
울상이 된 환이의 표정...



두발자전거를 동물들과 신나게 타고 달리는 환이의 표정이 행복해보인다.
그림책속 주인공인 동물, 사람이 실제 인형으로 제작이 되어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친근감으로 더 다가온다.
두발 자전거를 탈줄 모른다며 동생환이를 따돌리고 친구를 따라간 형
약이 바짝 오른 환이는 처음 타는 두발자전거지만,,,열심히 타려고 노력하는데...
뿔을 잡고 왼쪽, 오른쪽 핸들을 기울이며 중심잡기에 도전하게 해준 사슴
땅만 보지 말고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고 자전거를 타라는 꾀꼬리
힘든 자갈길에서 엉덩이 들고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준 방아개비
바퀴에 구멍이 나고, 바람이 빠졌을땐 코끼리
꼬불꼬불한 길을 갈땐 왼쪽, 오른쪽 핸들을 조금씩 움직이라고 조언해준 구렁이
방향을 바꿀땐 수신호를 알려주는 원숭이
언덕길을 올라가야할땐 함께 환이의 자전거를 밀어주던 곰
내리막길에선 브레이크가 작동법을 알려준 올빼미
사람이나, 동물이 나오면 벨을 울리도록 알려준 달팽이
숲길을 빠져나온 환이는 어느새 혼자서도 두발자전거를 자신있게 탈 수 있었다.
뒤이어 환이의 형과 친구들이 뒤따라 오는데.....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하면 우선 두려움부터 앞선다.
환이는 누구의 도움 없이 두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하지만 쉽지가 않다.
가까운 엄마, 아빠의 도움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변 동물들과 고민거리를 나누며
무엇이 고민인지 알고있는 동물들이 환이의 두발자전거타기 도전에 힘이 되어준다.
환이도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형처럼 비로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 듯 한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될 때가 있고, 때론 힘들때도 있지만...
주변의 조그마한 도움이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따뜻한 관심, 충고가 ,,,얼마나 중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