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자전거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강현선 글.그림 / 재미마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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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파란자전거 >

노랑, 분홍, 초록, 보라, 연두, 빨강

담장에 피어있는 꽃과 어우러진 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탄 아이가 학교에 돌아오면서 마주하게 되는 풍경과 이웃들..

삶의 일상이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요즘

한 템포 여유를 갖고 느리게 사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엄마와 함께 자동차로 등.하교하는 것이 아닌 아이 혼자 힘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나온 곳이 바로 엄마가 기다리는 집이라는 사실

 

 

하교하면서 마주하게되는 아줌마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동네에서 숨바꼭질 놀이하고 있는 아이들을 지나치고

쉬이익~, 후두둑~, 쏴아아~

간결한 언어로 함축되어있는 언어로 하교하면서 만나는 풍경들

지루하면 잠깐 들러 만나는 개울에서 물수제비 놀이도 하고..

 

드디어 집에 도착했네요.

요즘 아이들이 학원, 공부로 놀이터에서 뛰어 놀 시간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골목에서 숨바꼭질 하는 아이들 , 정겹게 인사나누는 아줌마, 잠깐 쉬면서 물수제비 놀이하는 모습이.

봄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비를 맞기도 하고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꿋꿋이 헤쳐나가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씩씩해보였습니다.

우리도 잠시 여유를 갖고 생활해 보면 어떨런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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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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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글쓴이와 그린이는 형제래요.

형은 어렷을 적 동물책을 즐겨읽어 현재 영장류 박사가 되었구요.

동생은 어렷을 적 동물그림을 그려 현재 동물이 늘 등장하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몇해전에 대공원에서 하는 돌고래쇼를 구경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학교에 원숭이의 학교생활을 보여준 쇼를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동물들이 정말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람의 말을 잘 따르는 것에 무척 신기하며 박수쳤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제돌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포획하여 대공원 쇼를 위한 돌고래로

 길들여졌다는 사실이 너무도 놀랐습니다.

동물들에게도 사람처럼 감정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하며 눈물도 흘릴 수 잇다는 것을요.

아이의 간절한 편지가 시장님의 마음에 와 닿아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아이의 글을 소중히 생각하신 시장님도 참 대단하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동물들이 행복한 일만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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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5
크리스티나 본 글, 칼라 이루스타 그림, 장지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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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물고기 그림책 15번째/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기 코끼리가 마치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아이들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코끼리라는 동물로 의인화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동물도 똑같이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고, 표현 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밖을 나와  자유분방하게 다니는 코끼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과 닮아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수컷인 아직 어린 코끼리

따뜻하고 포근한  이름을 가진 봄날

 차츰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친해지는 방법을 배웠어요.

하지만 서커스 단장이 주인이라며 나타나지만 아무도 봄날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었어요.

 봄날에게 위기가 닥치지만  주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봄날을 지켜주었어요.

서커스단장을 물리친 장면은 너무 통쾌했답니다.

 

 

봄날에게  외롭지 않도록 사람들은 봄꽃이라는 암컷을 선물해주었어요.

둘은 서로 사랑해서 엄마, 아빠가 되었네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돌봐주는 어린아이들처럼

우리 동물들도 내 아이처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물을 대할 수 있는, 

또한 동물이 장난감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함부로 동물을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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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3
박정선 글, 서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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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수학그림책/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박정선 선생님의 맛있는 글과 서현 선생님의 유쾌한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가장 먼저 읽고 싶어하는 수학그림책이 완성되었네요.

 

설탕 마을 달코미 아저씨가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갈 케이크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 지 고민하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은 달코미 아저씨를 응원하고 도와주어요.

선반위의 깡통은 어떤 규칙으로 놓여있는지 아이랑 함께 말해보았어요.

설탕 마을 달코미 아저씨만의 가장 달콤한 케이크 완성!!!!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겠죠.

새하얀 생크림위에 알록달록 과일이 예쁘게 올려져있네요.

과일을 어떤 순서로 놓았는지 아이랑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갖어답니다.

 

 

아이 나름대로 규칙을 정하여 세모, 네모 모양으로 나열을 해보았어요.

차분히 앉아서 아이가 몰펀을 가지고 아이만의 나름대로 규칙을 정하여

놀이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설탕 마을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를 경험하면서

우리 아이 규칙의 개념을 제대로 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규칙이라는 개념을 알 게 해준 재미있고 즐거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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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와요!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5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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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장맛비가 와요!

지난 주 여름 비가 계속 내리던날 아이들과 우산쓰고 학교가고, 유지원가는 날은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문제 없어요.

개구쟁이 나장난과 말괄량이 신나라와 함께 OX퀴즈를 풀다보면 장마에 올 여름 닥칠 장마에 철철히 대비 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은 아이들이 제일 심심한 날인 듯 해요.

하지만 또조심과 함께라면 문제 없어요.

 장맛비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를 풀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

비오는 날에는 밝은 옷을 입고, 전봇대나 큰 나무 밑은 위험해요.

 

우리보다 불쌍한 나라에 사는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아요.

하루 한끼를 제대로 못먹어 죽어가는 아이가 있다는 걸요.

지진으로 인해 엄마, 아빠를 잃고 혼자서 생계를 꾸려가는 아이도 있어요.

우리에겐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깨끗한 물 한모금 ,하루 세끼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아이랑 이야기 나누는 시간 되었네요.

얼마전 아이에게 월드비젼을 통해 후원하는 아이의 얼굴이 담긴 카드를 받아습니다.

아이의 이름으로 한 달 금액을 후원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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