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 결투단의 최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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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는 처음 읽어보았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듯한 무술, 권법이야기가 나와서 참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한 장 한 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오지만은 공부도 못하고 힘도 없는 둘째이다.

건방이와 오지만은 각각 오방도사와 광독지존삼천갑자의 제자들이다.

오지만과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제자가 되면서 건방이와 라이벌이된다.

독을 써서  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는 오지만을 보면서 많을 것을 느꼈다.

남에게 해를 끼쳐셔는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 심사위원이 직접 뽑은 이야기라 더 재미있는 것 같고, 왜 스토리킹 수상작인지 알것 같다.

학교생활이야기가 나와서 반갑고 즐겁게 책을 읽어고, 그림도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잠시 건방이가 되는 것처럼 책 속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았다.

벌써 3탄이 기다려진다.

여학생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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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청소부
신자은 지음, 김상인 그림 / 학고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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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구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 아닌 고산병과 싸우며 힘든 과정을 거치며

히말라야를 깨끗이 청소하는 클린 마운틴 원정대이야기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비행기타고,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렵고 힘든 히말라야를 택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산이 있어 거기 간다는 말이 있죠,, 산이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변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산을 좋아해서 산을 위해 일하는 대장님의 일이 그리 헛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등반하는 대원들을 챙기며 한왕용 대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리더쉽과 함께 대원들끼리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대장님께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재미없으면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고산병을 경험하고서도 산이 좋아 험하고 힘든 산을 올라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까지 ..

정말 즐겁지 않으면 누구나 할 수 없는 일 인듯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도 의무적으로 누가 시켜서 한다면 정말 재미없겠죠?

자신이 일을 찾아서 재미있게 한다면, 시켜서 하는 일보다는 훨씬 능률도 오르고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한국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봉지를 보면서 얼굴이 뜨거워졌던 생각이 드네요.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우리가 사는 환경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

우리 스스로 훌륭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정직하게 물려주고 지켜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히말라야가 깨끗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내가 버린 쓰레기 힘들다고 버리기 보다는 내가 먼저 나하나 챙겨오는 습관 갖는데 더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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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넌 누구니?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발렌티나 피아첸자 글.그림, 이호백 옮김 / 재미마주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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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도대체 넌 누구니?>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

동물원에서 흔히 보고 알고 있는 호랑이, 원숭이, 토끼, 사자, 침팬지, 악어, 코끼리. 낙타, 등등...

어떤 동물인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며 마지막장에 답을 주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무려 4000여종에 달하는 포유류가 살고 있대요.

생김새도 독특하고 다른 동물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천산갑

저도 이름을 처음 듣고 이런 동물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 우리는 그 일부만을 보고 경험하고 있네요.

다른 동물들과 다른 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만의 정체성을 갖고 꿋꿋이 나아가는 천산갑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동물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는 듯해요.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이런 동물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

사나운 악어의 꼬리도 아니고, 단단한 거북이 등도 갖고 있지 않고, 이빨이 없으므로 개미를 잡아먹는 천산갑

천산갑에 대한 동물의 겉모습, 행동, 먹이, 생활습성을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희귀동물이야기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그 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이 많다는 사실,

그들 스스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실...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들도 세상 여러 사람들도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 살고 있다는 사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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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상자 속으로, 얍! - 2012 한국안데르센상 수상작 담푸스 저학년 동화 1
황규섭 지음, 서희주 그림 / 담푸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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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는 엄마, 아빠 싸우는 소리를 들을때면 행복한 가족이 되게 해달라고 마법의 주문을 외워요,

결혼 10년차

엄마, 아빠가 일을 하러 나가는 사이 매일 혼자 지내는 율이

밥도 혼자 차려먹고 혼자서 자기도 하고, 엄청 심심할 때도 있지만, 아직도 가끔은 심심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마법놀이를 해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다 보니 아이 혼자서 스스로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이 스스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 어른들이 아이를 돌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결혼 10년차로 결혼기념일에 특별한 걸 기대하는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거늘 늘 한결같이 아무 이벤트 없이 지나가는 결혼기념일은 여자에겐 슬픈 기억으로 다가올지도..

그런 특별한 날에 특별한 이벤트를 기다리는 건 모든 여자들의 꿈일 것이다.

율이의 마법주문을 외운 덕분에 엄마, 아빠는 결혼기념일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토록 바라던 집과 자동차를 얻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미래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마법의 힘 정말 놀랍죠.

율이의 마법이 계속 쭈욱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결혼기념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엄마와

율이의 행복한 가족이 현실세계에 소원이 이루어져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도 올해 마무리 잘 하고 스스로 내 마음속에 마법을 걸고 주문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 질겁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다시금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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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3
권오식 외 글, 강은옥 그림, 이해준 / 현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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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누가 바나나늘 가져갔을까?

알이알이호기심그림책이에요.

시무룩 왕에게는 부루퉁왕자가 있었답니다.

매일 매일 심심해하는 왕자에게 동물원 구경을 시켜주는데..

동물원 원숭이가 아기원숭이 일까? 아빠 원숭이일까? 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

아이들의 상상력, 추리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여러 방면으로 바나나를 가져가는 경우를 생각하여 아빠원숭이, 아기 원숭이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책이랍니다.

아이들도 생각해보고 왜 안되는지 이유를 직접 알 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아이들과 함께 실험을 통하여 직접 경험해보았습니다.

바나나대신 귤을 이용하여 언니와 동생이 함께 해보았습니다.

가까운 거리, 먼 거리를 통해 언니가 귤을 가져갈 수 있는지, 동생이 가져갈 수 있는지

직접 아이와 함께 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 속 내용을 그대로 재현해보았어요.

동생은 팔이 짧아 귤을 집을 수가 없어요. 어쩌죠..
이제 아이들이 확실하게 알았죠.
직접 책을 보고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고.
실제로 아이들이 해보고, 생각해보고, 느껴보고, 체험하니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름도 너무도 와닿는 시묵룩 왕과 부루퉁 왕자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는 시간보냈습니다.
책 속에서 한번, 실제로 경험하니 쏙쏙 이해되는 시간이 되었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책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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