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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나뭇잎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아기곰과 나뭇잎>
이제 막 한살이 되는 곰이 들려주는 자연의 변화를 느껴 본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 등장에 우리 딸 너무 재미있게 책을 엄마에게 읽어주었답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한 살 아이가 걷는 모습과 너무도 닮은 곰.


나뭇잎이 떨어지자 괜찮니? 하며 물어보는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곰.
세상 모든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난 곰입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때 모든것을 입에 넣고 탐색하듯이
온몸으로 자연을 탐색하며 즐기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와 닮아있는 듯 해서 공감이 갔습니다.




침대에서 엄마에게 우리 귀여운 딸이 읽어주고 있어요.
아직 글씨를 읽지 못하지만 아기곰의 모습을 보면서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우리 딸 대단하더라구요..
주절주절 이야기도 잘 만들어네요.
덕분에 엄마는 편히 앉아서 아이가 들려주는 아기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아마도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 우리 딸 어렷을 적 모습을 닮아있는 듯 해요.
아이가 태어나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엄마 젖을 빨고, 졸리면 자고, 응가하면서 자라나는 아이.
곰도 스스로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고, 겨울이 지나면 일어나 활동하며 자연의 이치를 알게되는 곰이야기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