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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면 ㅣ 애플비 그림동화
김선영 글, 배현주 그림 / 애플비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애플비/유치원에 가면 >
노란 병아리를 닮은 우리 아이들
노란 표지에 환하게 웃는 아이의 표정이 즐거워보입니다.
아마도 유치원에 가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인데요,


..
그동안 언니와 손잡고 함께 등원하고 했는데..
올 2월 졸업을 앞둔 언니.
언니가 없는 유치원을 혼자 다녀야 할 동생 ...
3월이면 언니는 학교에 동생은 유치원에 남아 새로운 반과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유치원을 가는 것이 무섭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아닌...
매일 매일 유치원 가는 아침이 무척이나 즐겁고, 재미나고 신나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
유치원이 그런 곳이라는 것을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해주었네요.
작고 앙증맞은 아기 동물들과 함께 우리 아이의 유치원에 가면 무얼하는지, 뭘 배우는지, 하나하나 궁금한 점을 알아가요.
아직은 서툴도 미숙하고 어리지만...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하나 하나 유치원에서 조금씩 조금씩 언니, 오빠처럼 배워요.


봄이 되면 노란 체육복을 입고, 노란 가방을 메고, 이름표를 달고 공원이나 놀이동산, 동물원에 소픙을 나온 아이들을 보곤 하는데요..
엄마랑 집에 있다가 새로운 환경, 선생님. 친구들,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힘들어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난 후 유치원에 가면 동물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 할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님께라는 내용으로 유치원 선택방법, 무얼배울지, 유치원 가기전 엄마가 무얼 해야할지 ...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내용이 나와있네요..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방문하여 고르고 상담하여..
선생님, 기관을 신뢰하는 게 우선이겠죠..
아이를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엄마의 걱정 대신 아이의 즐거움과 행복한 일만 가득한
유치원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