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깽이 되고 싶어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 임무 1
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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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셀미나의 특별임무 시리즈 중  1

<도리깽이 되고 싶어> → 아이돌이 되고 싶어

 

앞으로 2012년 12월/ 2013년에 두권이  더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트를 하느라 늘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어쩔수 없이 동생을 돌보는 남영재.

두발자전거가 타고 싶지만 세살된 어린 동생을 뒤에 태우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꾹 참고 세발자전거를 타는 남영재.아니 남세발

어느날 토성에서 온 셀미나를 만나는데...

다시 또 학교 입학식에 다시 만난 외계인 셀미나 아니 김민아

도리깽(아이돌)이 되면 셀미나는  토성으로 돌아간다며 조마조마 하던 남세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던 김민아, 남영재

셀미나와 함께라면 동생돌보기 싫었던 마음이 어느새 사라지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으로 변하는데..

역시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세발자전거는 꼬꼬망개, 박수는 뿍살, 젖병은 호라링, 바보는 그네, 그네는 미탈핀, 담임선생님은 빠빠니 라고 셀미나가 알려주네요.

 

또래만의 언어로 아이들끼리 소통하는 모습이 우리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그림책을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통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어 기분좋게 읽은 책입니다.

어른들이 말하고, 어른들의 언어표현이 아닌 아이들만의 순수함이 담긴 언어.

친구들끼리, 또래아이들끼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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