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랑 말 안 해! 그림책 놀이터
니콜라 킬런 글.그림, 박선하 옮김 / 키즈김영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 너랑 말 안 해!>

 

 

 

 

                                    펭토리와 리틀펭 둘이 서로 닮은 듯 다른 느낌의 친구

키도 서로 다르고, 머리모양도 서로 다르고, 부리 색도 다르고, 발바닥 색도

서로 다른 펭토리와 리틀펭

하지만 언제나 단짝 친구처럼 서로 같은 곳을 보며 같이 놀며,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펭귄 친구

때론 세상어느 것과 바꿀 수 없는 친한 친구이다가도 한 순간에 토라져버리고,

화를 내는 친구로 변한다.

그래도 친한 친구이기에 서로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노는 다정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마치 우리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서로 다른 환경,각기 다른 외모지만 아이들끼리는 벽이 없이

서로 금새 친구가 되어버리는 우리 아이들..

토라지며 싸우다가도 먹을 것 하나에 금새 잊어버리고 다시 노는 아이들.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아 보는 내내 흐뭇해지는 그림책이다.

또한 우리네 부부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서로 다른 환경, 성격, 외모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사소한  일에 토라지고 삐지는 상대방을 위해

화를 풀어주는  평생 손잡고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우리네  부부가 생각났던 그림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