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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는 내 친구 ㅣ 키다리 그림책 27
조숙경 지음 / 키다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아듣지 못할 옹알이를 하고 , 힘겹게 뒤집기 하고, 이곳 저곳을 탐색하며 입에넣어보고, 기어다니고 ,
혼자 앉고 ,서고, 걷기를 되풀이하면서 아이는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오뚝이는 언제나 그자리에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가슴벅찬 순간은 아마도 아이에게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순간 감동의 눈물이 주르르..
여기 오뚝이도 마찬가지로 엄마라고 처음으로 말하는 순간...감동의 눈믈이 주르르...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 아빠에게 주는 행복한 순간들이다.
이런 순간마다 엄마, 아빠는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아이가 마냥 이쁘고, 행복하기만 하다.
나도 우리 아이 처음으로 엄마, 아빠 말을 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 계속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꼭 보여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엄마, 아빠는 너에 엄마, 아빠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단다..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뚝이야."



언제 이렇게 많이 커 주었는지...
이젠 엄마 품을 떠나 아이들만의 세상밖으로 나간다.
엄마는 오뚝이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줄께
즐겁고 기쁠떄, 힘들고 지칠때 언제든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로 곁에서 지켜줄께
마치 엄마처럼..변함없이 옆에서 지켜보고, 놀아주고, 고민도 들어주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특별한 오뚝이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