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걷는 길, 책을 받아 들고 궁금했다.
어떤 곳을 여행해볼까? 궁금했다.
하늘이 너무 예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지만,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어디든 가면 딱 좋은 날씨다.
올해가 가기 전, 북한강 주변을 천천히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저에게는 너무 멀어서 큰 맘먹고 가야하지만, 수도권이나 인근 사는 분들은 가고 싶은 코스를 정해서 가면 좋을 듯 하다.
생소한 이름의 지역이다.
그 중 처음으로 가본 곳, 첫 장에 소개되었다.
두물머리를 가족과 함께 가본적이 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곳이다.
무지 넗었던 기억이 난다.
조용히 걷기 좋은 길이다.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초록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에 소개된 길을 따라 선선한 가을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다.
물가를 따라 조용히 앉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나라 좋은 곳을 소개해주어서 감사하다.
가야할 곳이 많아서 행복하다.
책을 펼치고 이 가을 가족 함께 떠나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