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무얼 하세요? 햇살어린이 동시집 3
하종오 지음, 서유진 그림 / 현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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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럿 감염이 우려되어 한동안 회사-집, 집-회사만 오갔던 날이 있었죠.
그때를 생각하며 찬찬히 하종오 시인님의 동시를 읽으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한편으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코로나 19 상황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고

집에서 가족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어요.

하종오 시인님께서는 동시가 얼른 이해되지 않으면 한 번만 읽지 말고 되풀이해서 읽어보라고 이야기하세요.

계속 소리내어 읽고,

자주 읽어보다보면

시인님의 깊은 뜻을 알 수 있는 날이 분명 올거라 생각되네요.

총 1부에서 5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신이 읽고 싶은 시를 펼쳐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라 제 마음에 콕 들어온 시에요.

무심코 버린 쓰레기, 페트병 등이 바다에 사는 생물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계시죠.


책에 대한 시도 있어요.

제 마음에 쏘옥 드는 시였어요.


5부 마스크는 꼭 한번 읽고 소리내어 찬찬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19 유행으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현실에 놓은 우리

동시를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마스크를 벗고 마음놓고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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