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필그림책
김정하 그림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0번째 책이에요.
푸른 책 표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요.
소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어린 느티나무가 그늘을 멋지게 드리운 느티나무가 되기까지 과정을 말하고 있어요.
예쁜 꽃들보다는
꽃보다는 관심이 적은
소외된 느티나무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조용히 눈을 감고
찬찬히 느티나무가 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속삭이고 있어요.
어렷을 적 느티나무를 보면서 느꼈던 점~
나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성인이 되어서
느티나무를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말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