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세상 아이.엄마 세상
임혜령 지음, 남윤잎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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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올해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어요.

오늘도 재택근무이긴 하지만,

아침에 늦잠 자기 일쑤인

6살 막내를 깨우고

옷입히고,

밥이라도 한 숟갈 떠먹이면서

아이랑 유치원 버스 오는 곳까지 부랴부랴 뛰어가요.

노란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함께 주변 꽃들도 살펴보고,

아이들끼리 뛰어다니며 놀아요.

노란 버스가 도착하면

등원 도우미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메고

손소독제를 바르고

출발해요.

열심히 유치원 잘 갔다오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오라고

점심 맛있게 먹으라고

아이에게 마구마구 손을 흔들어 주어요.

집에 돌아온 저는

밀린 빨래를 돌리고,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자리에 차분히 앉아

메일을 확인하고

일을 시작해요.

어느덧, 아이 하원시간은 째깍째깍 금방이네요.

아이 데릴러 부랴부랴 하원시간에 맞춰 달려가요.

집에오면 제 일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요.

오늘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네요.

내일도 또 반복되는 하루지만

오늘 제일 행복한 때는 지금입니다.

주어진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지금

오늘이 중요한 때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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