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 10회 수상작이고요.
23.5 라는 작가이름을 가졌는데요.
작가 소개에 지구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셩겨난 것 처럼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보려고 하셔서 이 그림책을 쓰셨대요.
요 책을 받아 조용히 혼자 읽어봤어요.
읽어보면 읽을수록 마음이 고요해짐을 느꼈어요.
마치 꿈을 꾸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주인공 여자아이가 된 것처럼 알을 두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동그란 타원형 알을 보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느꼈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익숙하지 않아 두려운 존재였던 코로나 바이러스
처음으로 알게된 코로나 바이러스
주인공 여자아이의 옷 색깔이 처음에는 흑백에서 한장 한장 넘기면서 핑크색으로 변하는 장면을 봤어요.
하루 하루 지나가면서 내면이 성장하면서 나를 발견하게 되는 순간을 색으로 표현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