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6
김소월 지음, 이주영 엮음, 천은실 그림 / 현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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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엄마야 누나야]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6번째네요.

우리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한번쯤은 읽고 공부했을 시들이 담겨있어요.

코로나 19시대에 '코로나 블루' 우울에 대한 감정을 많이들 갖고 계신대요.

김소월 시인도 한국 전통적인 을 노래한 시인이죠.

서정적인 시를 많이 쓰기도 했고요.

그림만 봐도 마음 편안해지는 시그림책,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쓰면서도

앞으로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잃지 말라는 위로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답답한 저의 마음도 이 책 한 권으로

위로 받는 느낌이네요.

그림책에 실린 제가 알고 있는 시 몇편 올려드릴께요.



<산유화>



<진달래꽃>

가수 마야가 불러서

더 익숙한 진달래꽃이죠



<부모>

마지막 문구가 와 닿네요.

부모가 된 다음에야 부모 마음을 알게 된다는 사실을요.

아이를 낳고 키워봐야

어렷을 적 나를 키워 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음을요.

<초혼>

제목이 초혼인데요.

초혼의 뜻은 사람이 죽으며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즐겨 입던 위옷을 들고 지붕에 올라가 죽은 사람 이름을 부르면서 돌아오라고 아주 간절하고 큰 소리로 외치는 옛날 풍습이래요.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한 번이라도 들어봤음직한 김소월시인님의 시를

그림책으로 알아봤어요.

마음을 치유해주는 시가 요즘 제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글과 그림이 주는 김소월 시인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봄향기 맡으며

한 권의 시그림책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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