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맘껏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새들처럼
억압하기 않고
자유를 존중해주며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한 아이들만의 노래에 귀기울여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지금 큰아이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친구 1명을 돕고 있어요.
벌써 5년이 넘은것 같아요.
월드비전을 통해 매월 3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신발도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고 동물을 키우거나 물 긷는 일을 했어요.
하지만 후원을 통해 아이가 가방을 메고 학교도 다니고, 신발도 신고, 축구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변해있었어요.
가끔씩 후원한 아이가 보내준 손편지와 사진을 보내와 소식을 알수 있어 좋아요.
저는 매달 3천원씩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어요.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못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한지 5년이 넘은 것 같아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주변 아이들을 잘 보고, 소외된 아이는 없는지
또 우리집 아이들에게 엄마인 저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소중한 권리를 지켜주는 엄마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라면 마땅히 누려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어른들의 억압이나 강요에 의해 아이들이 무시당하고 있진 않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