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쉬나메 -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배유안 지음, 강산 그림, 이희수 원작.자문 / 한솔수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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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쉬나메를 만나니..뭐랄까? 웅장한 이야기처럼,, 한편의 사랑스런 이야기가 생각나는 그런 책이였어요.

책장을 넘기니..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이 책의 느낌이 이런 느낌이였을까? 우리 딸도 이 책 보더니,,"엄마, 재미있다"라고 이야기 하네요.

워낙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인데다,,

이야기 속의 배경 역시 역사  속 배경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게다가 책 표지의 그림이 "어머나,,너무 이뻐" 라는 생각부터 들게하는 이야기...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지금이라도 우리 역사 속 신라와 페르시아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들어준 동화책이였어요.

중1인 우리 딸도 너무 재미나게 본 책이네요..간만에..^^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이 나오기 까지 2년이란 시간이 걸릴만큼 자료조사도 꼼꼼히 해서인가

한눈에 우리앞에 펼쳐지는 그런 이야기 처럼 느껴지네요. 이희수 교수님의 꼼꼼한 자문까지..받았다고 해요.

한참 신라에 매료 되어 있을때 우리딸 경주를 2번이나 갔었는데..

경주 답사, 이란 현지 취재등의 노력이 이 책에 고스란히 실려있는듯...합니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 만나는 신라의 장소(우리에게 익숙한 장소들), 화랑까지도 반갑고,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들여다 보는 계기도 되었네요.



페르시아 왕자인 아비틴과 프라랑 공주이야기..프라랑 공주가 아비틴 왕자를 따라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 그곳에서 왕자를 잃고, 아들 페리둔을 낳고, 페리둔은 웃날 페르시아를 구하는 영웅이된다는 이야기랍니다.

페르시아 이야기는

아라비아나이트 이야기로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고, 우리 애가 초등학교 1학년때 정말 정독하면서 읽었기에..

왠지 더 아이에게 와 닿았던 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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