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꽃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3
정연철 지음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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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아이도 읽으면 더 좋겠구요.

자신의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데 어느순간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속을 들여다 볼 수 없기때문에 누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모른는 사회에서 삶을 사는거 같아서 참 안타까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었던거 같아서 반갑고, 그리고 읽으면서도 공감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가끔은 햇살 가득한 날도 있지요"라는 문구처럼,,

왠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런 날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도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기운도 나고 그 힘때문에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싶었거든요.

 

어쩌면 내가 힘들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그리고 들어줄 사람이 한 사람쯤 있었다면 힘이 되고, 그 힘으로 사는것이 아닐까요?

그 말이 바로 마법의 꽃이 아닌가 싶어요.

 

제 카카오 톡에 "가끔은 햇살 가득한 날도 있지요"라고 적어두었어요. 왠지 힘이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힘이 들어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달라고 할때 이 책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책은 아이 곁에 남아서 힘이 되어줄테니 말이죠.

 

우리 아이가 이제 중학생이 되요. 그 삶이 어떨가? 엄마는 미리 걱정이 앞서는데 우리 아이는.. 다가오는 생활을 기대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 힘을 보충하기 위해 블루픽션 책의 힘을 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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