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샤쓰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9
방정환 지음, 신형건 엮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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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만년 샤쓰는..

1923년 3월부터부터 1928년 6년호까지 잡지 <어린이>에 게재된 동화,동극,수필을 모은 작품집이라고 합니다.

만년 샤쓰를 알게된 것은 우리 학교 2학년 필독서라서 알게되었는데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렇게 아이들의 사랑을 계속 해서 받고 있기 때문에 방정환 선생님의 책을 만난다는 것은 참 행복한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만들어준 어린이들은 꼭 알고 있는 위인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읽어본 책인데요..

처음 등장하는 "박물 시간"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읽어보니..

생물 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읽어보니..

이 없는 동물이 늙은 영감이라고 말하는.. 아이의 말에 또 저는 이 책의 묘미에 빠져들며 읽게되었네요..

"수신 시간"은 또? 뭐지? 라는 생각으로 읽어보니 수신 시간은 오늘날 도덕 시간이라고 합니다..

창남이의 웃긴 말은.. 또 다시 웃음을 나오게 하고~

이런 아이가 있으면 수업 집중할때.. 재미나서 기억에 남을꺼 같겠다 싶었고,

 

비행가가 별명인 안창남,,창남이의 말에는 재미가 느껴져..왠지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아이로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시대가 다르긴 해도

1900년대 초의 이야기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와는 다른 말을 쓰기도 했고,

처음에 만년 샤쓰가 뭔지 몰랐는데..

창남이의 말을 통해

왜 만년 샤쓰인지도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창남이의 이야기는.. 정말 끝에가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제게도 들리는듯 했습니다.

 

정말,,방정환 선생님은..

1년에 한번 어린이날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을 주셨고,

또한 만년 사쓰를 통해

그시대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방정환 선생님의 입으로 지금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 웅클한 이야기네요.

 

우리딸도,, 학교 필독서라 읽을텐데..~

어떤 느낌으로 읽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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