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 충청도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5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충청도를 가보지 못해서 일까요? 신정일의 신 택리지 중에서도 왠지... 충청도에 관한 책을 제일로 먼저 읽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그래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데요.. 이 아이랑 여행지를 고를때.. 어떻게 하다 보니 경상도엔 몇번 갔었는데 지나치는 충청도는 가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서가 아닐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가 역사를 참 좋아해서, 역사책을 너무 재미나게 잘 본답니다. 특히.. 삼국시대 중에서도 신라를 좋아해서..왜냐하면 신라엔 최초의 여왕이 나오니까요.. 선덕여왕요..^^ tv반영의 영향도 컸구요.. 그렇다 보니 신라의 도시이기도 했던.. 수도이기도 했던.. 경주는 가본적이 있는데..
아이가 백제도 굉장히 관심이 많아서 백제도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먼저.. 충청도에 대해서 알게되어서 정말 반가웠네요.

고향도 아니지만..좋아하는 포도가 많이 나는 고장..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적인 고장으로만 알고 있던 곳을 신정일의 신 택리지 중 충청도 편을 통해서 사진이긴 하지만.. 충청도 곳곳을 구경할 수 있었고,
글로 그 곳의 여러 이야길 읽어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우리 아이랑 함께 이 책 들고..훌쩍 떠나보고 싶은 곳이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관심 가는 곳부터 읽었는데요.
충청도이 묘미를 더 없이 살려준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그 안에서의 여행은 또다른 재미를 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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