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를 만나다

천상의 선율을 담은 모차르트 -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02 ㅣ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2
메리셀 마르티 지음, 고인경 옮김, 사비에르 살로모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2월

 
이 책은 주니어용으로 나온 모차르트입니다.

참 만나서 반가워요..

왜냐하면,,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랍니다.

일단 양장본이라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또하나,, 마음에 드는 점이 있다면,,

바로 사이즈가 작다는 점,,

아이랑 외출할때 저는 꼭 책 한두권 챙겨갑니다..

저는 제책을 아이는 아이 책을...

그런데 이 책은 요즘 우리아이가 즐겨 듣는 클래식 음악에 나오는 분인데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아이가 어느날 "엄마 모차르트가 누구야?"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런 참에 이 책을 읽어보아서 인지 우리딸도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올해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까 초등전후에도 읽어주기에 딱인 책인거 같아요.

기왕이면 클래식 음악도 접해주면 너무나 좋겠지요?

 

요즘,, 아이랑 즐겨 클래식을 듣고 있어요...

모차르트를 읽으면서 전에 제가 본 볼푸강 모차르트 영화가 생각나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아이랑 같이 보고 싶네요..

 

세상에 정말 빛이 된 사람들이 많지만 모차르트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시요?

특히나,, 태교음악으로도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었으니까요..^^

 

클래식 하면 너무나 어렵게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

이렇게 좋은 책으로 모차르트를 읽고 모차르트 음악을 만나면 클래식 음악도 재미가 난답니다.

우리 아이도 그렇더라고요..^^

 

이 책은 모차르트의 일생을 읽을 수가 있답니다.

글자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장수도 위인전처럼 많지가 않아서 읽기에 좋은거 같고, 그림 또한 마음에 들어요.

밝은 톤의 그림풍도 마음에 들고,,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 모차르트를 만나는 듯 했어요.

또한 모차르트가 아버지랑 교감을 정말 많이 했다는 사실도 다시 알게 되었어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모차르트 음악을 다시 들으면서..

왠지 모차르트를 다시 만나는 그런 기분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을 다시 들어도 같이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조금은 어렵게 여겨졌던 클래식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태교때는 정말 의무적으로 들었다면,,

이제는 모차르트가 좋아서 들게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