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2.11 독서평설 2022년 1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독서평설이 괜찮다는 주변의 권유에 11월호를 접하게 되었다...
집에서 다른 잡지를 구독하고 있는데 비교해보니 읽을거리가 훨씬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를 보면 어느 부분에 집중을 둔 잡지인지 확인할 수 있다.
첫주제로 융합독서특집파트로 '출동!소방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이 되어주는데 적절한 그림과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의 역사부터 과거의 큰 화재사건들, 소방관의 하루와 장비,화재예방과 대치요령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되어져 있다. 말 그대로 사회 과학 모든 분야를 융합해서 소방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글이 쓰여져 있다.
이렇게 읽고 그냥 책을 덮고 끝이 아니라 부록으로 수록되어져 있는 '초등독평 더하기+'가 있어서 아이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서 알던 것과 모르는 것, 알게된 것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그 외에도 초등독서평설은 '진로+창의' 부분, 문이과 통합형으로 '통합사회', '통합과학'부분으로 적절하게 섞어서 한달 동안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읽어볼 수 있게 해서 좋다.
이번 11월호 중에 프랑코 폰타나 화가의 그림과 그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데 딸이 보더니 가보자고 먼저 제의했다. 이렇게 아이가 호기심을 갖게 해줄 수 있는 작품의 전시일정도 알려줘서 좋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어른인 내가 읽어도 새롭게 알게 된 직업이 있었다.
통합사회,과학 분야는 읽고 바로 더하기 부분을 풀어보니 무엇이 핵심포인트인지 더 확실하게 짚을 수 있었다. 생각해서 사회문제점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내보는 파트도 좋았다.

단순히 잡지라서 눈으로 보고 심심풀이로 읽기만 하면 되는 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지식이 소소하게 쌓이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번 11월호는 가을에 맞게 김장, 계란빵등 이슈들로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다른 잡지보다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라면 만화부분이 적다는 것과 짧은 단편 동화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책 몇 권 읽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글밥을 늘려야 할 시기에 접어든 초등 3,4학년부터 구독해서 꾸준히 읽어보면 좋을 잡지라고 하겠다.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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