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교 전 아침5분수학으로 하루를 준비하게 된 지 2주가 지났어요.2주간 하루 한 장 아침5분수학을 풀다 보니 벌써부터 스스로 책을 펴고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히게 된 것 같아요.
범위가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아주 기초 단계부터 들어가게 되어 계산에
약한 아기가 풀기에도 어렵지 않았어요.
문장을 잘 읽고 어떤 동물이 위에서 또는 아래에서 몇 번째 자리에 있는지 찾는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엄마가 문제를 읽어주지 않고 혼자서 풀게 했을 때 문장을 대충 읽고 지나는
경우가 있어 위, 아래를 바꿔서 쓰기도 하더라구요.그동안은 제가 옆에서 문제도 읽어주고 설명해주면서 풀어갔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주어진 그림을 보고 덧셈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아침5분수학을 풀다 보면 식을 풀어서 문장으로 나오는 부분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문장을 읽어 보고 간단한 식으로 만드는 과정이 아직은 좀 어렵게 느껴지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학년 때 책을 많이 읽어야 나중에 수학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맞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아침5분수학은 매일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어제를 기록해보고 오늘을 준비해봅니다. 아직까지는 놀면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에요기록은 1시간이라고 했는데요 놀이터에서 노는 1시간을 제외해도 집에서 참 많은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는 요즘입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식사한 후 학교 갈 준비를 다 마친 후에 잠시 책상에 앉아 아침5분수학을 풀고 있어요.
이젠 스스로 공부하는 우리 초등 1학년! 아침5분수학으로 두뇌를 깨우고 학교를 가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더 맑은 정신으로 앉아있을 수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