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 그린 뉴딜을 언급했다고 해서 이 책을 읽어봤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 다 소화하기는 어렵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얘기하는 현시점의 절박함은 너무 절절하게 전달됩니다. 기후 변화는 인류를 멸종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는 이제 시장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태양&풍력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틀과 반대 세력을 넘어 변화의 흐름에 한시라도 빠르게 그린 뉴딜에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제 주변 지인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화를 내는 것을 종종 봅니다. 저는 그쪽은 무지해서 뭐라고 잘 얘기를 못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자의 요지는 앞으로 거주를 목적으로 한 실수요 중심으로 움직여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도한 국가적 가계 부채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저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헨리 조지는 반드시 알아둬야 할 인물이다. 나 역시 늘 세 명을 알아야 한다고 꼽는데 그중 한 명이 헨리 조지이고, 두 번째 인물이 제인 제이콥스([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저자)이고, 마지막이 현대 건축의 아버지인 르 코르뷔지에이다. P229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그리고 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